터미널이 무서운 당신을 위한 클로드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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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opic 공식 문서 기반 · 바이브 코딩 지침서
터미널이 무서운 당신을 위한
클로드 코드
개발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AI 코딩 가이드북
바이브코딩으로 나만의 서비스를 만드는 법
바이브 코딩 지침서 · 디지털혁신팀 조성우
터미널이 무서운 당신을 위한 클로드 코드
목차
이 책을 펼친 이유 3
01 AI가 코딩을 삼킨 날 8
02 코딩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것들 12
03 파일과 폴더, 생각보다 쉬워요 17
04 Claude Code: 내 옆에 앉은 개발자 21
05 AI에게 잘 말하는 법 30
06 CLAUDE.md: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36
07 Claude가 쓰는 도구들 43
08 Git — 내 작업을 저장하는 법 46
09 안전하게 쓰기 — 권한과 보안의 최소 상식 50
터미널이 무서운 당신을 위한 클로드 코드 — 목차 (계속)
10 스킬 — 나만의 슬래시 커맨드 58
11 MCP — 외부 세계와 연결 64
12 Hooks — 자동화 규칙 69
13 똑똑하게 쓰기 — 컨텍스트와 비용 71
14 Claude를 여러 명 부리기 — 멀티에이전트 맛보기 76
15 IDE에서 쓰기 · 내 환경 완성하기 80
16 실전 ① 첫 웹사이트 만들기 83
17 실전 ② 세상에 공개하기 — 배포와 호스팅 86
18 실전 ③ 에러가 나도 괜찮아 — 문제 해결 90
만드는 사람의 시대가 왔다 93
A 실전 프롬프트 모음 (12개) 95
B 치트시트 & 사용법 총정리 97
C 자주 묻는 질문 — 설치·비용·안전·막힘 104
들어가며 — 이 책을 펼친 이유
이 책을 펼친 이유

저는 새로운 기술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카메라, 스마트폰, VR 글래스, AR 글래스... 새로 나온 기기라면 일단 눈이 가는 사람이죠. 그러다 3년 전쯤, 딱 눈에 들어온 게 있었습니다. 'AI'. 진짜 사람처럼 대화가 된다고? 엄청난 지식이 학습되어 있다고?

GPT 3.5를 처음 써봤을 때, 솔직히 바로 실망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주로 하던 건 '너 이것도 알아?' 식의 퀴즈 같은 질문들이었습니다. 엉뚱한 대답이 나오면 실망하고 끝. 저도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AI를 그냥 덮어뒀습니다.

그런데 2~3년 사이, 어마어마하게 발전했습니다. LLM들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LLM을 통해 LLM을 학습시키는 단계가 됐습니다. 더 나은 AI가 또 더 나은 AI를 발전시키니... 무슨 복리의 마법처럼 AI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취미로 만들어 본 것들을 잠깐 소개할게요. 대단한 게 아니라, 그냥 "있으면 좋겠다" 싶은 걸 재미로 하나씩 만들어 본 것들입니다. 자랑이 아니라, 코드를 몰라도 이런 게 된다는 걸 보여드리려는 겁니다.

DeepSearch Pro

유튜브에서 조회수 높은 영상, 채널 TOP 10, 요즘 트렌드를 찾는 게 너무 힘들어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채널 분석·트렌드 분석·후크 제조기·썸네일 카피·음성(자막) 분석·스크립트 생성·댓글 분석까지, 13가지 AI 분석 타입. YouTube API + OpenAI API 키만 있으면 무제한 사용 가능합니다.

들어가며 — 이 책을 펼친 이유
Nexusive

노션·옵시디언은 기능이 넘사벽이라 배워야 쓰고, 내가 딱 원하는 메모 서비스는 없어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AI 자동 태깅·분류, 시맨틱 검색, 지식 그래프, 회의록 AI 정리, 음성 메모, 링크 저장 & AI 요약까지 — 딱 필요한 기능만 모았습니다.

그 밖에 취미로 만든 것들
SPLENDOR
인기 보드게임 '스플렌더'의 웹 버전. AI 대전과 2~4인 로컬 플레이, 폰에도 설치되는 PWA.
claude_remote
PC의 Claude Code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미러링. 밖에서도 폰으로 보고 답하는 리모컨.
Mosigo
부모님 모시고 갈 여행지 안내 앱. 무장애 여행·공중화장실 등 공공 데이터로 "가도 될까?"에 바로 답.
english-game
자녀 학습용 영어 게임. 파닉스부터 읽기까지 40일 커리큘럼을 RPG 전투·던전으로, AI 음성·발음 인식까지.
그 외

여기에 더해 업무용 서비스 10여 개, 파이썬 프로그램 50개 이상 — 이 모든 게 1년 안에 만든 일이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을 뒤에 이어서 모았습니다.

핵심

이 모든 걸 바이브코딩으로 만들었습니다. 개발자가 아닌 제가 이걸 만들 수 있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진짜입니다.

들어가며 — 이 책을 펼친 이유
회사 업무를 바꾼 실전 시스템들

앞의 것들은 개인 서비스, 아래는 실제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이미 현업에서 쓰이는 것도 있고, 개발은 끝났지만 아직 사내 공개 전인 것도 섞여 있습니다. 전부 바이브코딩으로 만들었습니다.

AGIT (아지트)
사내 AI 챗봇 + 라이브 이벤트 플랫폼. RAG 기반 Q&A·실시간 질문·게임·경품.
ADAMS
IT 자산 관리. 하드웨어·라이선스·IP 관리 + AI 요청 분류.
디지털혁신 허브
수요조사 플랫폼. AI 도구 요청·PRD 자동생성·지식 허브.
IPMS
통합구매관리. 요청·승인·자금관리 + AI PDF 분석.
ProjectFlow
신제품 5단계 워크플로우 관리. 칸반·간트·D-day.
제약 뉴스 허브
제약 뉴스 자동 크롤링·AI 분류·트렌드 분석.
제안제도 시스템
사내 제안·개선 접수와 평가 + AI 분석.
비플페이 가맹점 지도
크라우드소싱 가맹점 지도. 카카오맵·OCR·신뢰도 검증.
공통점

대부분 React·Next.js + Supabase + OpenAI 조합에, 도메인 제한 로그인·RLS 보안까지 갖췄습니다. 코딩 비전공자가 1년 안에 만든 것들입니다 — 이 책에서 배울 바로 그 방식으로요.

들어가며 — 이 책을 펼친 이유
제가 이 책을 쓴 이유

AI를 안 쓰는 이유가 뭘까요? 싫어서? 무서워서? 아니요. 대부분은 'AI로 뭘, 어떻게, 얼마나 할 수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What · How · How much를 모르는 거죠. 이 책은 그 세 가지를 알려드리는 책입니다.

마케터가 3개월 만에 사용자 1만 명짜리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코딩을 한 줄도 배운 적 없는 사람이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가 최근 선발한 스타트업의 25%는, 서비스 코드의 95% 이상을 AI로 만들었습니다. 이건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나는 코딩을 전혀 몰라요"

맞습니다. 그 불안한 마음, 당연한 것입니다. 저도 40이 넘도록 코딩은 '나랑은 다른 세계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용어에 공포를 느끼지 마세요. 용어는 그냥 이름표입니다. API(프로그램끼리 대화하는 통로), 프레임워크(미리 만들어둔 뼈대), 서버(다른 사람이 접속할 수 있게 켜 놓는 컴퓨터).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파트 1 · 왜 지금인가
AI가 코딩을
삼킨 날
편지에서 카카오톡까지 — 통신이 걸어온 길.
코딩도 같은 패턴으로 진화했어요.
01
01 — AI가 코딩을 삼킨 날
편지에서 카카오톡까지

사람들이 멀리 있는 사람에게 소식을 전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처음엔 편지였습니다. 직접 손으로 쓰고, 마차에 실어 보냈죠. 며칠에서 몇 주가 걸렸습니다. 그다음엔 전보가 나왔습니다. 짧은 글자를 전신으로 보내는 방식이었는데, 그래도 훨씬 빨라졌죠. 이후 전화가 등장하면서 목소리로 직접 대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메일, 마지막으로 카카오톡. 지금은 사진, 동영상, 파일까지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코딩의 역사도 정확히 같은 패턴입니다. 처음엔 기계가 이해하는 방식에 사람이 맞춰야 했습니다. 그런데 기술이 발전할수록 점점 사람의 방식에 가까워졌고, 지금은 그냥 말하면 됩니다.

1950s
초기 컴퓨터 — 특수 명령 카드로 소통. 수학자·공학 박사만 가능했어요.
1964
BASIC 탄생 — 대학생도 가능. 빌 게이츠가 이 언어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했어요.
1990s
고급 언어 + IDE — 독학으로도 가능. Python, JavaScript 등 인간 친화적 언어 등장.
2021
AI 코드 제안 — 영어로 힌트 주면 코드 완성. GitHub Copilot 출시.
2025
AI 코딩 — 한국어로 말하면 서비스 완성. Claude Code 출시.

편지에서 카카오톡까지 왔듯, 코딩도 이제 그냥 말하면 됩니다.
지금 가장 큰 도약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01 — AI가 코딩을 삼킨 날
바이브코딩의 탄생

2023년, 테슬라 AI 총괄이자 OpenAI 공동창립자인 안드레이 카파시가 이런 말을 했어요.

"가장 핫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영어다."

— Andrej Karpathy, 2023

2025년 2월, 카파시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습니다. 바이브코딩(Vibe Coding). "코드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바이브에 몸을 맡기세요." 이 포스트는 450만 뷰를 기록했고, Collins 사전은 "바이브코딩"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습니다.

실전 예시 3가지
카페 사장님

"우리 카페 메뉴판을 웹페이지로 만들고 싶은데, 사진이랑 가격이 나오고 모바일에서도 잘 보이게 해줘." → Claude Code가 동작하는 웹 메뉴판을 만들어요.

프리랜서 디자이너

"프로젝트 이름이랑 금액을 입력하면 PDF 견적서가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 만들어줘." → 외주 개발자 없이 30분이면 완성.

학원 강사

"출결 입력하면 자동으로 부모님한테 문자 가는 시스템 만들 수 있어?" → 네, 만들 수 있습니다.

01 — AI가 코딩을 삼킨 날
AI 활용 수준: 이동수단으로 이해하기

어떤 이동수단을 쓰느냐에 따라 갈 수 있는 범위가 완전히 달라지듯, AI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차원이 달라집니다. 이 책은 여러분을 4단계 자가용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1
걷기 — 네이버·구글 검색
정보를 찾기는 하는데 내가 직접 다 걸어가야 합니다. 느리고 범위도 좁습니다.
2
자전거 — 챗봇 기본 활용
글 검토, 요약, 번역 정도. 걷는 것보다 빠르지만 직접 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3
대중교통 — 웹 AI 적극 활용
이미지 생성, 데이터 정리, 코드 일부 생성까지. 대부분이 여기 단계입니다.
4
자가용 — CLI 방식 (이 책의 목표)
AI가 내 PC 안에서 직접 움직여요. 파일 읽고, 코드 만들고, 테스트하고, 결과물까지 완성.
5
비행기 — 로컬 LLM + 자동화
내 PC에 언어 모델 자체를 돌립니다. 인터넷도 필요 없고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습니다.
CLI란?

Command Line Interface. 그 까만 화면에 흰 글씨로 명령어 치는 것입니다. Claude Code를 쓸 때는 claude라고 한 단어만 치면 끝입니다. 나머지는 한국어로 대화하면 됩니다.

파트 1 · 왜 지금인가
코딩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것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
숫자로 보는 AI 코딩 혁명.
02
02 — 코딩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것들
마케터가 만든 서비스, 1만 명이 쓴다

사브린 마토스(Sabrine Matos). 브라질 출신 마케터입니다. 코딩 경험? 제로. 그런 사브린이 AI 코딩 도구를 써서 Plinq라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3개월 만에 사용자 1만 명, 연매출 $456K(약 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BayouSwap이라는 가상의 예시 서비스는 기술 배경 없는 창업자가 AI로 4주 만에 MVP를 만든 사례를 보여줍니다.

이 사람들은 천재가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걸 만들고 싶다"는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었다는 것. 나머지는 AI가 해줬습니다.

비용 비교: 왜 직접 만드는 게 합리적인가
기존 SaaS 구독

예약 시스템 월 30~50만 원
고객 관리 월 15~80만 원
사내 대시보드 월 20~100만 원
연간 300~600만 원

AI로 직접 만들기

예약 시스템 서버 월 1~2만 원
고객 관리 서버 월 1~2만 원
사내 대시보드 서버 월 0~2만 원
연간 20~60만 원

핵심은 선택지가 생겼다는 것

예전에는 "돈 내고 쓰거나, 개발자 고용하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직접 만든다"는 세 번째 선택지가 추가된 것입니다.

02 — 코딩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것들
1인 사업가가 AI로 서비스 만드는 시나리오
시나리오 1 — 네일 아트 샵 원장 지수 씨

매일 카카오톡으로 예약을 받는데, 대화가 뒤섞이고 예약이 겹치는 일이 잦았습니다. 예약 관리 SaaS를 알아봤더니 월 50만 원. Claude Code를 열었습니다. "네일 아트 예약 시스템 만들어줘. 고객이 날짜랑 시간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예약이 잡히고, 중복 예약은 안 되게." 2주 만에 완성. 서버 비용? 월 2만 원도 안 듭니다. SaaS 월 50만 원 vs 직접 만들기 월 2만 원. 1년이면 576만 원 차이입니다.

시나리오 2 — 수학 과외 선생님 준호 씨

학생이 15명이 되니 엑셀 진도 관리가 한계였습니다. Claude Code에게 "학생별 진도 기록하고, 월말에 자동으로 보고서 PDF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만들어줘"라고 했습니다. 이제 매월 3시간씩 걸리던 보고서 작성이 10분이면 끝납니다.

이런 사례가 매일 쏟아지고 있어요

"이건 좀 불편한데"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AI에게 시킬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02 — 코딩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것들
숫자가 말해주는 것
41%
전 세계 코드 중
AI가 만든 비율
95%
전문 개발자 중
매주 AI 도구 사용
25%
YC 스타트업 중
코드 95% 이상 AI 생성
3.5조원
Claude Code
출시 1년 만에 ARR 달성

2024년 한 해에만 AI가 생성한 코드가 2,560억 줄(업계 추정치)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로 들자면, 위키피디아 전체 텍스트의 64배가 넘는 양입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한국 정부는 AI 인재 양성에만 1.4조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2026년 전체 AI 예산은 약 10조 원 규모). 2025년 초등 3~4학년에 이어 2026년에는 5~6학년까지 AI 교육이 도입됐습니다. 2026년 1월에는 AI 기본법이 시행됐습니다. 유행이 아니라 국가 정책입니다.

AI 코딩은 더 이상 "시험해보는 것"이 아니라
"안 하면 뒤처지는 것"이 됐습니다.

02 — 코딩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것들
정직한 경고: 맹목적 신뢰는 금물
바이브코딩이 잘 맞는 곳

프로토타입 · MVP
내부 도구 · 자동화
아이디어 검증
개인 프로젝트

전문가 검증이 필요한 곳

금융 · 결제 시스템
의료 · 헬스케어
보안 민감 서비스
대규모 장기 운영

초보 바이브코더가 피해야 할 실수들
X
처음부터 거대한 프로젝트 기획하기
마라톤 경험 없이 울트라 마라톤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이미지 필터 하나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X
에러가 나면 바로 포기하기
에러는 실패가 아닙니다. 에러 메시지를 Claude에게 보여주면 대부분 바로 답이 나옵니다.
X
'나는 비개발자니까'를 방패로 쓰기
바이브코딩의 존재 이유 자체가 '비개발자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아직 안 해본 것입니다.
X
AI한테 모호하게 지시하기
'멋있게 만들어줘'는 안 됩니다. '배경색 #1a1a2e, 제목 32px, 버튼 초록색'처럼 구체적으로.
파트 2 · Claude Code 시작하기
파일과 폴더,
생각보다
쉬워요
컴퓨터가 정보를 정리하는 방식을 알면
Claude와 소통이 훨씬 수월해져요.
03
03 — 파일과 폴더, 생각보다 쉬워요
폴더는 서랍, 파일은 서류

방에 서랍장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파일은 서류 한 장입니다. 글이 적혀 있을 수도, 그림일 수도 있습니다. 폴더는 서랍입니다. 서류들을 종류별로 분류해서 넣어두는 곳입니다. 서랍 안에 더 작은 칸막이(하위 폴더)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서랍장
= 컴퓨터 전체
서랍
= 폴더
서류
= 파일
칸막이
= 하위 폴더
경로 읽는 법

파일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는 주소를 경로(Path)라고 합니다.

경로 예시
/Users/민수/Documents/my-project/index.html
│        │      │           │         └─ 파일
│        │      │           └─ my-project 폴더
│        │      └─ Documents 폴더
│        └─ 민수의 홈 폴더
└─ 최상위 루트

슬래시(/)가 칸막이 역할을 합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더 깊은 서랍을 여는 것입니다. 마치 "서울시 / 강남구 / 역삼동 / 123번지"처럼요.

경로를 몰라도 괜찮아요

Claude Code에게 "이 폴더에 어떤 파일들이 있어?"라고 물어보면 전부 보여줍니다. 거기서 원하는 파일을 골라 "저 파일 수정해줘"라고 하면 됩니다.

03 — 파일과 폴더, 생각보다 쉬워요
확장자 · 마크다운 · 숨김 폴더
파일 확장자: 파일의 이름표
확장자종류쉬운 설명
.htmlHTML웹페이지의 뼈대 (구조)
.cssCSS웹페이지의 인테리어 (꾸미기)
.jsJavaScript웹페이지의 전자기기 (움직임)
.mdMarkdown간단한 서식이 있는 텍스트
.jsonJSON설정·데이터를 저장하는 파일
.pyPython파이썬 프로그램 파일
마크다운이 뭔가요?

CLAUDE.md, README.md 같은 중요한 파일이 전부 마크다운입니다. 간단한 기호로 글을 꾸미는 문법입니다. # 제목, **굵게**, - 목록. 이 세 가지만 알아도 80%는 읽을 수 있습니다.

03 — 파일과 폴더, 생각보다 쉬워요
.claude/ 폴더: Claude Code의 설정 본부
.claude/
├── CLAUDE.md          ← 프로젝트 규칙서
├── settings.json      ← 팀 공유 설정
├── settings.local.json ← 내 개인 설정
├── skills/            ← 슬래시 커맨드 모음
└── rules/             ← 경로별 세부 규칙
주의

.env 파일에는 비밀번호나 API 키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인터넷에 올리면 절대 안 됩니다.

파트 2 · Claude Code 시작하기
Claude Code:
내 옆에 앉은
개발자
웹 채팅과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설치하는지,
처음 어떻게 말을 거는지 — 10분 완성.
04
04 — Claude Code: 내 옆에 앉은 개발자
전화 조언가 vs 옆에 앉은 전문가
claude.ai 웹 채팅

전화 조언 — "이렇게 하면 될 것입니다"라고 말은 해주는데, 직접 해주지는 않습니다. 코드를 보여주며 "이걸 복사해서 붙여넣으세요"라고 안내만 합니다.

Claude Code

옆에서 직접 실행 — "이 파일 만들어줘"라고 하면 진짜로 파일을 만듭니다. "이 프로그램 실행해봐"라고 하면 진짜로 실행합니다.

웹 채팅 = "이렇게 하세요" (조언)
Claude Code = "제가 할게요" (실행)

터미널이 뭔가요? (겁먹지 마세요)

Claude Code는 터미널이라는 곳에서 동작합니다. 컴퓨터에게 글자로 명령하는 창입니다. 마우스로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는 대신, 글자를 타이핑해서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는 방식입니다.

Claude Code를 쓸 때는 터미널을 열고 claude라고 한 단어만 치면 끝입니다. 그다음부터는 한국어로 말하면 됩니다. 카카오톡처럼요. 그냥 글자 치고 보내기 누르면 됩니다.

기억하세요

터미널에서 할 일은 딱 하나: claude 타이핑하기. 나머지는 한국어로 대화하면 됩니다.

04 — Claude Code: 내 옆에 앉은 개발자
Windows Claude Code 설치 — 핵심 3단계

명령어 한 줄이면 설치가 끝납니다. 아래 3단계를 순서대로 해보세요. 관리자 권한은 필요 없습니다.

1
Claude Code 설치 — 시작 메뉴에서 PowerShell을 열고, 아래 한 줄을 붙여넣고 Enter.
PowerShell
irm https://claude.ai/install.ps1 | iex

공식 네이티브 인스톨러입니다. Node.js 없이 동작하고, 설치 후에는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2
PowerShell 닫고 새로 열기 — 설치된 경로(PATH)가 적용되려면 창을 완전히 닫고 새로 열어야 합니다.
3
claude 실행 — 새 창에 claude 입력. 브라우저에 Anthropic 로그인 화면이 뜨면 설치 완료!
터미널
claude
04 — Claude Code: 내 옆에 앉은 개발자
선택: Git for Windows (권장)

필수는 아닙니다. 설치해두면 Claude가 'Bash 도구'로 셸 명령을 실행하고, 없으면 PowerShell로 대신 동작합니다(둘 다 정상). 8장에서 배울 버전 관리(Git)도 함께 쓰게 되니 설치를 권합니다. → git-scm.com/downloads/win 접속 후 기본 옵션으로 Next.

설치가 막힐 때
"irm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지금 연 창이 PowerShell이 아니라 명령 프롬프트(CMD)입니다. 시작 메뉴에서 'PowerShell'을 검색해 연 뒤 설치 명령을 다시 실행하세요.

스크립트 실행이 차단될 때

드물게 실행 정책 때문에 막히면, PowerShell에 아래를 입력(관리자 권한 불필요)한 뒤 STEP 1을 다시 실행하세요. 대부분은 필요 없습니다.
Set-ExecutionPolicy -ExecutionPolicy RemoteSigned -Scope CurrentUser

예전 npm 방식도 가능

npm install -g @anthropic-ai/claude-code로도 설치되지만, 위 네이티브 방식을 권장합니다(Node.js 불필요·자동 업데이트). sudo로는 설치하지 마세요.

04 — Claude Code: 내 옆에 앉은 개발자
PowerShell이든 명령 프롬프트(CMD)든 모두 OK!

Claude Code는 PowerShell에서도, 명령 프롬프트(CMD)에서도 모두 실행할 수 있습니다. 어떤 터미널을 열든 claude라고 입력하면 똑같이 동작합니다. 평소에 편하게 쓰는 걸로 실행하면 됩니다.

설치 후, 이 순서로 코딩하세요

로그인까지 끝났다면, 실제 코딩은 늘 이 흐름입니다. 각 단계는 뒤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1
폴더 만들고 그 안에서 claude 실행 — 작업할 폴더를 정하는 게 먼저. (곧 'Step 0'에서)
2
무엇을 만들지 말하기 — "나는 초보야. ~를 만들고 싶어." (5장 프롬프트)
3
계획 확인하고 시작 — 큰 작업은 Plan 모드로 계획부터 받고 검토. (9장)
4
작게 만들고 확인하며 다듬기 — 브라우저로 보고 "이건 이렇게 바꿔줘". (5·16장)
5
저장하고 배포 — "커밋해줘" → "인터넷에 올려줘". (8·17장)
어디에서 쓸 수 있나요?

터미널 — 가장 기본적인 방법. claude 실행
VS Code — 코드 편집기 안에서 바로 사용
웹 브라우저 — claude.ai/code에서 설치 없이 바로
Desktop 앱 — Mac / Windows 전용 독립 실행형 앱

04 — Claude Code: 내 옆에 앉은 개발자
Claude Code가 할 수 있는 것들
파일 다루기
읽기, 만들기, 수정하기 — "index.html 만들어줘"라고 하면 진짜 파일이 생깁니다
프로그램 실행
테스트 돌리기, 로컬 서버 띄우기, 실행 결과 분석
에러 수정
"왜 안 되는 거야?" → 원인 분석하고 직접 고쳐줍니다
Git 관리
커밋, 브랜치, PR — "변경사항 저장해줘"라고 하면 알아서
웹 검색
"요즘 가장 좋은 방법이 뭐야?" → 최신 정보 검색
이미지 분석
스크린샷을 보여주면 화면 내용을 파악하고 대응
제일 중요한 것: 허락을 먼저 구해요

Claude Code는 뭔가 하기 전에 항상 여러분에게 물어봅니다. "이 파일 수정해도 될까요?" — 여러분이 허용을 누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아니오"를 누르면 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요금제 선택 가이드
무료
웹 채팅만 가능. Claude Code 사용 불가
Pro $20/월
Claude Code 사용 가능. 주간 사용량 한도 있음. 처음 시작하는 분께 추천
Max $100+
무제한에 가까운 사용량. 하루 종일 코딩하는 분, 실무 활용자께 추천
04 — Claude Code: 내 옆에 앉은 개발자
Step 0 — 작업할 폴더부터 만드세요

Claude Code는 "지금 열려 있는 폴더" 안에서 일합니다. 그래서 시작 전에 프로젝트를 담을 폴더를 정하고, 그 폴더에서 claude를 켜는 게 진짜 첫걸음입니다. 아무 데서나 켜면 파일이 엉뚱한 곳에 흩어집니다.

폴더에서 터미널 여는 법 (Windows)
1
새 폴더 만들기 — 바탕화면이나 문서함에 폴더 생성. 이름은 한글·공백 없이 영문으로 (예: my-cafe).
2
그 폴더에서 터미널 열기 — 폴더 안 빈 공간에서 Shift + 마우스 우클릭 → "여기에 PowerShell 창 열기". (또는 폴더 주소창에 cmd 입력 후 Enter)
3
claude 입력 — 검은 창이 뜨면 claude 입력. 이제 이 폴더가 작업 공간이 됩니다.
이미 터미널이 열려 있다면

cd 폴더경로로 이동하면 됩니다. 예: cd C:\Users\내이름\Desktop\my-cafe. 헷갈리면 Claude에게 "지금 어느 폴더에서 작업 중이야?"라고 물어보세요. 현재 위치를 알려줍니다.

04 — Claude Code: 내 옆에 앉은 개발자
폴더·터미널, 알아두면 편한 것들
막히면 /help

Claude Code 안에서 /help를 치면 쓸 수 있는 명령어와 단축키가 전부 나옵니다. 외울 필요 없습니다.

저자의 팁 — 폴더 이동이 귀찮다면

매번 폴더를 찾아 들어가 터미널을 여는 게 저는 그렇게 번거로웠습니다. 그래서 클릭 한 번에 프로젝트 폴더 목록이 쭉 뜨고, 번호만 누르면 그 폴더에서 곧바로 Claude Code가 실행되는 배치 파일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매번 반복하던 불편함이 1분 만에 사라지더군요. 이런 것도 Claude에게 "폴더 목록 보여주고, 번호 누르면 거기서 claude 실행되는 배치파일 만들어줘" 한 마디면 됩니다.

한 번 만들면 계속 씁니다

이렇게 만든 배치 파일·단축 실행기는 한 번 만들어두면 매일 씁니다. "귀찮다" 싶은 반복이 보이면, 그때가 바로 작은 도구를 하나 만들 타이밍입니다.

04 — Claude Code: 내 옆에 앉은 개발자
만든 걸 '실행'하려면 한 가지 더

Claude Code 설치만으로 Claude와 대화는 됩니다. 하지만 Claude가 만들어 준 프로그램을 실제로 돌리려면 그 언어의 실행기가 따로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설치(claude) ≠ 실행 환경 — 이 둘은 다릅니다.

순수 HTML/CSS
아무것도 안 깔아도 OK. 파일을 브라우저로 바로 열면 됩니다. 초보 첫 프로젝트에 추천.
웹앱 (React 등)
Node.js 필요. npm run dev 같은 명령이 여기서 동작합니다.
파이썬 프로그램
Python 필요. 자동화·데이터 처리 도구를 돌릴 때.
모르겠으면
그냥 물어보세요 — 아래 팁 참고.
제일 쉬운 방법

뭘 깔아야 할지 모르겠으면 Claude에게 "이거 실행하려면 내 컴퓨터에 뭘 설치해야 해? 설치 명령어까지 알려줘"라고 하세요. 확인 후 설치까지 대신 안내해 줍니다.

claude 명령이 안 먹을 때

설치했는데 claude가 "내부 또는 외부 명령이 아닙니다"로 뜨면 → ① 터미널을 완전히 닫고 새로 열기(설치 경로 적용에 재시작 필요) → ② 그래도 안 되면 컴퓨터 재부팅 → ③ 여전하면 claude.ai/code에서 "Windows에서 claude 명령을 못 찾겠어, PATH 해결법"이라고 물어보세요.

Mac · Linux 사용자

설치는 터미널에 curl -fsSL https://claude.ai/install.sh | bash 한 줄. 이후 사용법(폴더에서 claude 실행)은 위와 동일합니다.

파트 2 · Claude Code 시작하기
AI에게 잘
말하는 법
같은 부탁도 말하는 방법에 따라 결과가 천지 차이.
프롬프트의 5가지 핵심 원칙.
05
05 — AI에게 잘 말하는 법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나쁜 프롬프트

"대시보드 만들어줘"
"코드 고쳐줘"
"멋있게 해줘"
"잘 해줘"

좋은 프롬프트

"매출·사용자수·날짜 필터가 있는 대시보드를 HTML로"
"login.js에서 빈 비밀번호를 통과시키는 버그를 고쳐줘"
"2칸 들여쓰기, camelCase, 각 함수에 한국어 주석"

5가지 원칙
1
구체적으로 말하기 — 완성된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놓고 그걸 말로 옮기세요. 색깔, 크기, 위치, 개수, 형식.
2
왜를 설명하기 — "줄임표를 쓰지 마"보다 "음성으로 읽힐 거라 줄임표를 발음할 수 없어"가 낫습니다. 이유를 알면 미처 생각 못 한 부분까지 챙겨줍니다.
3
예시 제공하기 — 예시 2~3개만 넣어도 Claude는 원하는 톤, 길이, 형식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4
역할 부여하기 — "너는 10년 경력의 웹 개발자야"라고 하면 그 역할에 맞는 전문성으로 응답합니다.
5
단계별로 시키기 — 한꺼번에 모든 걸 시키지 마세요. 큰 작업은 쪼개서 하나씩 확인하며 진행하세요.
05 — AI에게 잘 말하는 법
XML 태그: 구조적으로 말하기

프롬프트가 길어질 때 내용물에 라벨을 붙이면 Claude가 각 역할을 정확히 이해합니다.

XML 태그 활용 예시
<instructions>
  블로그 글을 써줘. 1500자 내외.
</instructions>

<context>
  주제: 재택근무 생산성 높이기
  대상: 30대 직장인
</context>

<examples>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노트북을 열면..."
  "커피 한 잔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examples>
05 — AI에게 잘 말하는 법
마법의 한 줄: "나는 초보자야"

가장 강력한 프롬프트는 바로 이 한 줄입니다.

"나는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야."

이 한 줄을 대화 맨 처음에 넣으면 Claude의 모든 답변이 달라집니다. 전문 용어 대신 쉬운 말을 쓰고, 단계를 더 잘게 나누고, 중간중간 확인을 해줍니다. 이를 컨텍스트 프라이밍이라고 합니다.

반복적 개선 (Iterative Refinement)
1
대략적으로 말합니다 — "블로그 만들어줘."
2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 "디자인이 너무 심심해. 상단에 큰 배경 이미지 넣고, 글씨는 좀 더 크게."
3
세부 조정 — "배경 이미지 색감 더 따뜻하게, 폰트는 나눔고딕으로."

완벽한 첫 프롬프트보다 좋은 대화가 더 중요합니다.

05 — AI에게 잘 말하는 법
바로 쓸 수 있는 실전 프롬프트 7개
01 웹페이지 만들기
자기소개 웹페이지를 만들어줘. 이름: 김민수, 직업: 프리랜서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3개를 카드로, 연락처는 이메일만. 모바일 대응.
02 에러 해결
방금 에러가 났어. 에러 메시지를 분석해서 원인을 알려주고,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해줘. 내가 승인하면 직접 고쳐줘.
03 데이터 정리
이 CSV 파일을 읽어서 월별 매출 합계를 구하고, 막대 그래프가 포함된 HTML 리포트를 만들어줘. Chart.js 사용.
04 자동화 도구
매일 아침 9시에 환율을 가져와서 텍스트 파일로 저장하는 프로그램. Python으로, 초보자가 이해할 수 있게 주석 많이.
05 이메일 생성기
고객 이름과 주문번호를 입력하면 배송 안내 이메일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웹페이지. 본문 복사 버튼도 넣어줘.
06 코드 이해
이 프로젝트의 구조를 분석해서 설명해줘. 나는 코딩 초보라서 각 파일이 뭐하는 건지, 파일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쉽게 설명해줘.
07 간단한 게임
1~100 사이 숫자 맞히기 게임을 웹으로 만들어줘. 힌트로 더 크게/작게 알려주고, 시도 횟수를 세서 결과를 보여줘.
동사 선택이 중요해요

읽기 모드: 설명해줘, 분석해줘, 알려줘
실행 모드: 만들어줘, 고쳐줘, 수정해줘, 실행해줘

05 — AI에게 잘 말하는 법
백 마디 말보다 스크린샷 한 장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건 그냥 이미지를 보여주세요. "이 화면처럼 만들어줘", "이 디자인 따라 해줘" — Claude는 이미지를 읽고 그대로 반영합니다.

붙여넣기 한 방이면 끝 — Alt + V
1
화면 캡처 — Windows 캡처도구(Win+Shift+S)로 원하는 부분을 잘라 복사.
2
Claude Code에 붙여넣기 — 터미널(CLI) 입력창에서 Alt+V를 누르면 이미지가 바로 첨부됩니다.
3
말하기 — 이어서 "이 화면처럼 만들어줘"처럼 원하는 것을 적고 보내기.

CLI에서 이미지 붙여넣기 = Alt + V (Ctrl+V 아님)

이럴 때 특히 강력해요

디자인 시안 따라 만들기 · 에러 화면 분석 · 손그림을 실제 페이지로. 이미지 + 말 조합이 최고 — "이 이미지처럼, 색만 파란색으로".

파트 3 · 기본기 다지기
CLAUDE.md: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매번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도록.
Claude에게 주는 나만의 업무 매뉴얼.
06
06 — CLAUDE.md: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회사에 사규가 있듯이

새 회사에 입사하면 사규(사내 규정)를 받죠. "출근은 9시", "문서는 구글 드라이브에", "코드 리뷰 없이 배포 금지." Claude Code에도 똑같은 게 있습니다. 바로 CLAUDE.md입니다. Claude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이 파일을 자동으로 읽습니다. 매번 같은 말을 반복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넣으면 좋은 것

빌드 명령어 (npm run dev)
코딩 스타일 (변수명 규칙 등)
프로젝트 폴더 구조 설명
Git 커밋 메시지 형식
응답 언어 설정 (한국어로)

절대 넣지 말 것

비밀번호 · API 키
일회성 지시
자주 변하는 내용
(→ 대화에서 직접 말하거나
환경변수에 저장하세요)

어디에 두나: 위치와 우선순위
1순위 — 관리 정책
회사·팀 전체에 적용. 시스템 관리자가 설정. 아파트 관리사무소 규칙.
2순위 — 프로젝트
프로젝트 폴더의 .claude/CLAUDE.md. 팀원과 공유. 가장 많이 쓰는 위치.
3순위 — 개인
~/.claude/CLAUDE.md. 모든 프로젝트 공통. "항상 한국어로 대화" 같은 개인 취향.
200줄 이하로 짧게

CLAUDE.md는 짧을수록 좋습니다. Claude가 읽는 데도 토큰 비용이 듭니다. 핵심만 간결하게. 규칙이 많아지면 @docs/coding-style.md처럼 임포트로 분리하세요.

06 — CLAUDE.md: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실전 예제 + /init 자동 생성
/init으로 자동 생성

가장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Claude Code를 실행하고 이렇게만 하면 됩니다.

한 줄로 CLAUDE.md 자동 생성
/init

Claude가 프로젝트를 분석해서 CLAUDE.md를 자동으로 만들어줍니다. 빌드 명령어, 프로젝트 구조, 기술 스택까지 알아서 파악합니다. 생성된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만 수정하면 됩니다.

06 — CLAUDE.md: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실전 예제: 웹 프로젝트용 CLAUDE.md
CLAUDE.md
# 프로젝트 규칙

## 빌드 & 실행
- 개발 서버: `npm run dev`
- 테스트: `npm test`
- 빌드: `npm run build`

## 코딩 스타일
- 언어: TypeScript
- 응답: 항상 한국어로
- 변수명: camelCase
- 함수: 20줄 이하로 짧게

## 프로젝트 구조
- src/components/ → 재사용 컴포넌트
- src/pages/ → 각 페이지
- public/ → 정적 파일

## 세부 규칙 (임포트 활용)
@docs/api-conventions.md
@docs/deployment-guide.md
@import 활용법

CLAUDE.md 본문은 짧게 유지하면서 세부 규칙은 별도 파일에 두고 임포트하세요. 팀 프로젝트에서 역할별 규칙이 다를 때 특히 유용합니다.

06 — CLAUDE.md: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전역 설정 vs 프로젝트 설정

CLAUDE.md가 자연어로 쓴 '지시서'라면, settings.json은 실제 동작을 바꾸는 '설정 스위치'입니다 — 허용·차단할 명령, 기본 모델, 훅, 환경변수 등. 이 설정도 적용 범위에 따라 두는 위치가 다릅니다.

전역 — 모든 프로젝트
~/.claude/settings.json
내 PC의 모든 프로젝트에 공통. 개인 기본값.
프로젝트 — 팀 공유
.claude/settings.json
이 프로젝트에만. Git에 커밋해 팀과 공유.
개인 — 나만
.claude/settings.local.json
이 프로젝트의 내 PC에서만. Git 제외.
.claude/settings.json — 권한 설정 예시
{
  "permissions": {
    "allow": ["Bash(npm run *)"],
    "ask":   ["Bash(git push *)"],
    "deny":  ["Bash(rm -rf *)"]
  }
}
충돌하면 좁은 범위가 이깁니다

같은 설정이 겹치면 개인 → 프로젝트 공유 → 전역 순으로 우선합니다(회사 관리 정책이 있으면 그게 최우선). "git push는 묻고 npm은 허용으로 설정해줘"라고 하면 Claude가 알맞은 파일에 자동으로 적어줍니다 — "전역으로 / 이 프로젝트만"이라고 덧붙이면 위치도 지정됩니다.

06 — CLAUDE.md: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프로젝트 폴더 구조 표준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기존 구조를 정리할 때 아래 레이아웃을 따르면 설정이 한눈에 정돈됩니다. Claude에게 "이 구조로 .claude 폴더 만들어줘"라고 하면 그대로 생성해줍니다.

your-project/
├── CLAUDE.md               # 프로젝트 지침 (커밋·매 세션 로드)
├── .mcp.json               # 팀 공유 MCP 서버 (커밋)
└── .claude/
    ├── settings.json       # 권한·훅·모델 (커밋, 강제 적용)
    ├── settings.local.json # 개인 설정 (자동 gitignore)
    ├── rules/              # 주제별 모듈 지침
    ├── skills/             # 재사용 워크플로우 (/이름)
    ├── commands/           # 단일 파일 슬래시 커맨드
    └── agents/             # 서브에이전트 (독립 컨텍스트)
파일명이 곧 명령어

commands/review.md/review, commands/fix-issue.md/fix-issue. 뒤에 붙인 내용은 $ARGUMENTS로 전달됩니다. (옛 /project: 접두사는 더 이상 쓰지 않습니다.)

06 — CLAUDE.md: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폴더 관리 5원칙
1
CLAUDE.md는 200줄 이내 — 길어지면 rules/로 주제별 분리하고 @경로 import로 불러옵니다.
2
"반드시 강제"는 지침이 아니라 hooks·permissions로 — 위험 명령 차단·저장 시 포맷 같은 건 훅/권한으로. CLAUDE.md는 Claude가 "읽고 따르는" 가이드일 뿐 강제력이 없습니다.
3
새 워크플로우는 commands/보다 skills/ — commands도 지원되지만, skills는 보조 파일까지 함께 번들할 수 있습니다.
4
커밋용과 개인용을 구분 — 공유는 settings.json, 나만 쓰는 건 settings.local.json. (deprecated된 CLAUDE.local.md 대신 이 방식을 권장.)
5
rules/는 paths: 글롭으로 좁히기 — 예) paths: ["src/api/**/*.ts"] → 해당 파일을 열 때만 로드. 지정이 없으면 세션 시작 시 항상 로드됩니다.
파트 3 · 기본기 다지기
Claude가
쓰는
도구들
목수에게 연장통이 있듯 Claude에게도 도구가 있어요.
Read, Write, Edit, Bash, Grep — 5가지만 알면 돼요.
07
07 — Claude가 쓰는 도구들
연장통을 열어보자

Claude Code는 도구(Tool)를 사용해서 일합니다. 여러분이 도구 이름을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Claude가 알아서 골라 씁니다. 핵심 도구 몇 가지만 알아두면 "아, 지금 파일을 읽는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Read
파일 읽기. 코드 분석, 설정 확인, 에러 로그 살펴볼 때 사용
Write
새 파일 생성. 빈 종이에 새 서류를 처음부터 작성
Edit
파일 일부 수정. 특정 줄만 정확히 찾아서 고치기
Bash
터미널 명령 실행. 테스트 실행, 패키지 설치 등
Grep
내용 검색. 수천 개 파일에서 특정 단어 순식간에 탐색
Glob
파일 이름 검색. 확장자나 이름 패턴으로 파일 찾기
07 — Claude가 쓰는 도구들
도구 조합의 힘

"에러 찾아서 고쳐줘" 한 마디에 Claude는 도구 네 개를 순서대로 씁니다.

1
Grep — "Error", "undefined" 키워드로 프로젝트 전체 검색
2
Read — 의심스러운 파일을 열어서 확인
3
Edit — 문제가 된 줄에 수정 코드 추가
4
Bashnpm test 실행으로 수정 결과 검증
권한 규칙

Read · Grep · Glob은 허락 없이 실행됩니다. Write · Edit · Bash는 실행 전에 반드시 확인을 구합니다. 읽기는 자유, 수정은 허락 — Claude Code의 기본 안전 원칙입니다.

파트 3 · 기본기 다지기
Git —
내 작업을
저장하는 법
Ctrl+Z의 파워업 버전. 커밋·브랜치·PR —
Claude에게 말만 하면 Claude가 다 해줘요.
08
08 — Git: 내 작업을 저장하는 법
딱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커밋(Commit)
게임의 세이브 포인트. "지금 이 상태를 기억해둬"라는 뜻입니다. 나중에 뭔가 잘못되면 이 지점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브랜치(Branch)
평행 우주. 원본을 건드리지 않고 별도 세계에서 실험합니다. 잘 되면 합치고, 실패하면 그냥 버리면 됩니다.
PR(Pull Request)
"이거 한번 봐주세요" 요청. 변경 내용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검토 요청입니다.
08 — Git: 내 작업을 저장하는 법
Claude로 자연어 Git

Git 명령어를 외울 필요 없습니다. Claude Code에게 말만 하면 됩니다.

실전 대화

나: 오늘 작업 커밋해줘
Claude: 변경 파일 확인 후 — "메뉴 페이지 추가 및 네비게이션 연결" 이대로 커밋할까요?
나: 좋아
Claude: [git add & git commit 실행] 커밋 완료. 4개 파일 변경.

"커밋해줘"
변경 내용 분석 후 메시지 제안, 확인 후 커밋 실행
"PR 만들어줘"
제목, 설명, 변경 파일 목록을 자동으로 정리해서 생성
"되돌려줘"
마지막 커밋 전으로 파일 상태를 안전하게 복구
"Esc Esc"
체크포인트 기능. Claude의 마지막 변경을 즉시 되돌리기
Claude의 Git 안전 원칙

강제 푸시(force push) 절대 안 함 · 실행 전 반드시 확인 · pre-commit 훅 존중. 여러분의 작업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08 — Git: 내 작업을 저장하는 법
GitHub — 내 코드의 집

커밋이 '내 컴퓨터 안의 세이브'라면, GitHub는 '인터넷에 올려두는 백업 + 배포의 출발점'입니다. 뒤에서 배울 무료 배포(Vercel·GitHub Pages)도 전부 GitHub에서 시작합니다. 계정 하나만 만들어두면 됩니다.

처음 한 번만 (3단계)
1
github.com 가입github.com 접속 → Sign up → 이메일·비밀번호로 가입(무료).
2
이메일 인증 — 가입 메일의 인증 링크까지 누르면 끝.
3
Claude에게 맡기기 — "이 프로젝트를 내 GitHub에 올려줘"라고 하면 저장소 생성·연결·첫 업로드(push)까지 안내합니다.
로그인은 gh로 한 번만

처음 push할 때 GitHub 로그인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Claude가 "gh auth login 실행할까요?"라고 안내하면 따라 하세요. 브라우저로 한 번 인증하면 다음부터는 자동입니다.

비밀은 올리지 마세요

API 키·비밀번호가 든 파일(.env)은 GitHub에 올라가면 안 됩니다. 안전하게 빼는 법은 9장에서 다룹니다.

파트 3 · 기본기 다지기
안전하게
쓰기
권한과 보안의 최소 상식.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안전 수칙만 담았어요.
09
09 — 안전하게 쓰기
여섯 가지 작업 모드
default
가장 안전. 읽기 자유, 수정·명령은 매번 확인. 처음 시작할 때 추천.
plan
읽기·탐색만, 파일 수정 없음. 계획을 먼저 받고 검토할 때.
acceptEdits
파일 수정·기본 파일 명령(mkdir 등) 자동 허용. 그 외 명령은 확인. 익숙해지면 이 모드로.
auto
백그라운드 안전 점검을 거쳐 대부분 자동 승인(리서치 프리뷰). 흐름은 빠르되 결과는 자주 검증.
dontAsk
사전 허용 도구만 조용히 실행. "이 범위 안에서만 알아서 해" 느낌.
bypassPermissions
모든 권한 허용. 가상 환경에서만. 실제 컴퓨터에서는 금지(단 rm -rf / 등은 끝까지 차단).
09 — 안전하게 쓰기
Shift+Tab으로 모드 갈아타기

작업 중 Shift+Tab을 누르면 모드가 순환 전환됩니다. 외울 건 초보자가 실제로 쓰는 세 가지입니다.

Plan
(계획)
읽기·탐색만 하고 파일은 안 건드림. "이렇게 하겠습니다" 계획을 먼저 보여주고 멈춥니다. 큰 작업 전 폭주 방지 안전벨트.
Accept
(자동수정)
파일 수정·기본 파일 명령을 묻지 않고 자동 적용. 그 외 일반 셸 명령은 여전히 확인. 방향이 잡힌 뒤 속도 낼 때.
Auto
(오토)
백그라운드 안전 점검을 거쳐 도구 실행을 대부분 자동 승인(리서치 프리뷰). 흐름이 안 끊김 — 대신 결과를 더 자주 검증하세요.

초보 추천 흐름: Plan(계획 확인) → 진행 → Accept(다듬기 속도↑) → 익숙해지면 Auto

검토가 곧 실력

모드를 올릴수록 빨라지지만 확인 기회는 줄어듭니다. "이 부분은 왜 이렇게 해?"라고 되묻는 습관이 결과물 품질을 결정합니다. 가장 센 bypassPermissions(모든 권한)는 가상 환경에서만 쓰세요.

09 — 안전하게 쓰기
허용/거부 규칙 설정
settings.json 예시
{
  "permissions": {
    "allow": [
      "Bash(npm test)",
      "Bash(npm run *)",
      "Bash(npx prettier *)"
    ],
    "deny": [
      "Bash(git push *)",
      "Bash(rm -rf *)"
    ]
  }
}
핵심 원칙

deny는 어디에 있든 절대적입니다. 다른 곳에서 allow해도 막힙니다. 모드 전환은 Shift+Tab으로 언제든 가능합니다.

09 — 안전하게 쓰기
바이브 코딩, 신나게 만들되 안전하게

AI 코딩 툴 덕분에 코딩을 몰라도 앱을 뚝딱 만드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해외에서 이 흥분이 꽤 심각한 사고로 이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실제 벌어진 일 — 스위스 의료기관

AI로 만든 환자 관리 앱에서 환자 정보 전체가 암호화 없이 인터넷에 공개됐고, 진료 중 대화 녹음이 외부 AI 서비스 두 곳으로 자동 전송되고 있었습니다. 보안 연구자는 30분 만에 전체 데이터의 읽기·쓰기 권한을 얻었습니다.

제작자가 나쁜 의도를 가진 건 아니었습니다. 아무도 "이 앱 안전해? 법적으로 문제없어?"라고 물어보지 않았을 뿐입니다.

한국법에서는 의무 사항입니다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앱은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에 따라 아래 4가지를 반드시 고지·동의 받아야 합니다.

수집 목적
왜 이 정보를 모으는지 명확하게 기재
수집 항목
어떤 정보를 모으는지 구체적으로 나열
보유 기간
언제까지 갖고 있다가 지울 건지 명시
거부 불이익
동의 거부 시 어떤 제한이 생기는지 안내
처벌 규정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면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 "몰랐다"는 이유가 면책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09 — 안전하게 쓰기
배포 전 6가지 체크리스트
01
개인정보 수집 동의 화면수집 목적·항목·보유기간을 고지하고 필수/선택 동의를 분리하여 받았는가
02
개인정보 처리방침 페이지앱 하단 또는 가입 화면에 처리방침 링크가 있는가
03
API 키 노출 여부AI API 키·DB 비밀번호는 .env에만, .gitignore에 추가됐는가
04
비인증 접근 차단로그아웃 상태에서 URL 직접 입력 시 데이터가 보이지 않는가
05
외부 AI 전송 확인이름·연락처·건강 정보 등이 외부 AI 서비스로 그대로 전송되지 않는가
06
Supabase RLS 활성화행 수준 보안(RLS)은 기본 꺼짐. 켜지 않으면 DB 전체가 열려 있는 것과 같음
복사해서 쓰는 보안 감사 프롬프트
"이 코드를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법 관점에서 검토해줘.
1) 개인정보 수집 동의 화면이 제대로 구현됐는지
2) 필수/선택 동의가 분리되어 있는지
3) API 키나 시크릿이 프론트엔드에 노출되는지
4) 로그인 없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5) 개인정보가 외부 서비스로 전송되는지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고치면 되는지도 알려줘."
09 — 안전하게 쓰기
API 키, 어디에 둬야 하나요?

체크리스트 3번 "API 키는 .env에만"이 무슨 뜻인지 풀어봅니다. API 키·비밀번호 같은 비밀은 코드 안에 직접 적으면 안 됩니다 — GitHub에 올리는 순간 전 세계에 공개되니까요. 대신 .env라는 별도 파일에 모으고, 그 파일은 업로드에서 제외합니다.

.env (내 컴퓨터에만 둠)

OPENAI_API_KEY=sk-xxxx
DB_PASSWORD=비밀번호

.gitignore (업로드 제외 목록)

.env
node_modules/

비밀은 .env에 · .env는 .gitignore에 · 코드에서는 환경변수로 불러쓰기

한 줄로 시키세요

"내 API 키를 .env로 빼고, .gitignore.env 추가하고, 코드에서는 환경변수로 불러오게 바꿔줘" → Claude가 다 처리합니다.

이미 실수로 올렸다면

"키가 git 기록에 남았어, 안전하게 제거하고 키 재발급 방법도 알려줘"라고 요청하세요. 한 번 노출된 키는 반드시 재발급해야 합니다 — 지워도 기록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09 — 안전하게 쓰기
저자의 실전 — API 키를 아예 코드에서 뺐습니다

서비스가 여러 개로 늘어나니 API 키 관리가 골칫거리였습니다. 서비스마다 키를 심어두면 키가 코드 곳곳에 흩어지고, 누가 얼마나 썼는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AI 게이트웨이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개념은 은행 창구와 같습니다. 내 진짜 키(현금)는 금고에 맡겨두고, 각 서비스에는 창구 번호표(게이트웨이 코드)만 나눠 줍니다.

1
키는 사람별로 개별 등록 — 각자 자신의 OpenAI 키를 대시보드에 한 번 등록하면, 암호화되어 금고(Supabase Vault)에 보관됩니다. 코드 어디에도 진짜 키가 남지 않습니다.
2
코드엔 게이트웨이 코드만 — 각 서비스는 진짜 키 대신 게이트웨이가 발급한 코드로 호출합니다. 코드가 유출돼도 진짜 키는 안전하고, 클릭 한 번으로 회수·교체할 수 있습니다.
3
사용량은 자동 집계 — 어떤 서비스가 얼마나 호출했는지 게이트웨이가 기록합니다. 사용량·비용을 한 화면에서 보고, 이상 징후도 바로 알아챌 수 있습니다.
핵심 한 줄

키는 사람별로 금고에 · 코드에는 번호표만 · 사용량은 한눈에. 키를 코드에서 완전히 분리하니 보안과 관리가 동시에 깔끔해졌습니다. 이것도 전부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결과물입니다.

파트 4 · 확장하기
스킬 —
나만의
슬래시 커맨드
매번 같은 말 반복하는 고통에서 해방.
/fix 한 번으로 에러 분석·수정 완료.
10
10 — 스킬: 나만의 슬래시 커맨드
먼저, 스킬과 에이전트가 뭐예요?

이 두 단어가 책에 자주 나오는데 헷갈리기 쉽습니다. 딱 한 줄로 구분하면 이렇습니다.

스킬 = 레시피(적어둔 방법) · 에이전트 = 요리사(실제로 하는 일꾼)

스킬(Skill) — 적어둔 지시서
자주 시키는 일을 미리 적어둔 메모입니다. 한 번 만들어두면 /이름 한 마디로 똑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예: /fix = "에러를 분석하고 고쳐줘". 스킬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 그냥 '방법이 적힌 종이'입니다.
에이전트(Agent) — 일하는 AI 일꾼
그 지시를 받아 실제로 움직이는 일꾼입니다. 스스로 파일을 읽고, 판단하고, 도구를 써서 일을 끝냅니다. 여러분이 대화하는 메인 Claude도 에이전트고, 옆에서 돕는 '조수(서브에이전트)'도 에이전트입니다.
둘은 어떻게 만나나요?

레시피(스킬)를 든 요리사(에이전트) — 즉 에이전트가 스킬을 꺼내 실행합니다. 스킬 만드는 법은 이 10장에서, 에이전트는 14장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10 — 스킬: 나만의 슬래시 커맨드
스킬이 뭔가요?

단골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샷 추가, 얼음 적게"를 매일 반복하는 대신 앱의 "나의 주문" 버튼 하나로 끝내는 것과 같습니다. Claude Code의 스킬이 그것입니다.

/fix 한 번 → 에러 분석 + 원인 설명 + 코드 수정 완료

스킬의 실체: 폴더 + 파일 하나
.claude/skills/fix/
└── SKILL.md          ← 지시 내용이 담긴 파일

~/.claude/skills/     ← 모든 프로젝트에서 사용
.claude/skills/       ← 이 프로젝트에서만 사용
10 — 스킬: 나만의 슬래시 커맨드
SKILL.md 구조
SKILL.md
---
name: fix
description: 에러 메시지를 분석하여 원인을 설명하고
             코드를 수정합니다
---

다음 에러를 해결해주세요: $ARGUMENTS

1. 에러를 한국어로 쉽게 설명 (비유 포함)
2. 원인이 되는 코드를 찾기
3. 코드를 수정하기
4. 같은 에러 예방법 알려주기
$ARGUMENTS는 '빈칸 채우기'예요

위 예시의 $ARGUMENTS는 어렵게 볼 필요 없이 비어 있는 칸이라고 생각하세요. /fix 파일을 못 찾겠어라고 입력하면 뒤에 붙인 '파일을 못 찾겠어'가 그 빈칸에 쏙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런 파일도 손으로 안 만들어도 돼요 — "에러 고쳐주는 /fix 스킬 만들어줘" 한 마디면 Claude가 폴더와 SKILL.md를 알아서 만들어줍니다.

10 — 스킬: 나만의 슬래시 커맨드
스킬 직접 만들기 — 4단계

구조를 봤으니 실제로 하나 만들어봅니다. 손으로 짤 필요 없이 Claude에게 시키면 됩니다.

1
만들기 — "에러를 분석하고 고치는 /fix 스킬 만들어줘"라고 요청 → Claude가 .claude/skills/fix/SKILL.md를 생성합니다.
2
확인·다듬기 — 생성된 SKILL.md를 열어 description과 지시 내용을 내 입맛대로 수정("응답은 한국어로" 등).
3
테스트 — 입력창에 /fix [에러]를 쳐서 의도대로 동작하는지 확인.
4
공유·범위 — 나만/전역이면 ~/.claude/skills/, 팀과 공유면 .claude/skills/에 두고 git 커밋.
description이 핵심

frontmatter의 description을 잘 써두면 /이름을 직접 안 쳐도 상황에 맞을 때 Claude가 알아서 그 스킬을 꺼내 씁니다. "무엇을·언제 쓰는지"를 한 줄로 명확하게 적으세요.

10 — 스킬: 나만의 슬래시 커맨드
스킬 아이디어 10가지

"어떤 스킬을 만들면 좋을까?" 고민된다면 이 목록에서 골라보세요. 처음에는 하나만 만들어보세요.

/fix
에러 메시지 분석 및 자동 수정. 비유로 쉽게 설명
/start
새 프로젝트 폴더 구조 자동 생성. gitignore, README 포함
/my-style
내 말투로 글쓰기. 해요체, 짧은 문장, 비유 많이
/review
코드 리뷰. 버그·성능·보안 체크 후 한국어로 설명
/test
현재 파일에 대한 테스트 코드 자동 생성
/explain
코드를 한국어로 줄줄이 해설. 초보자도 이해 가능
/refactor
코드를 더 깔끔하게 리팩토링. 중복 제거 + 가독성 향상
/translate
영어 에러 메시지·문서를 한국어로 번역
/commit-msg
변경사항 분석 후 커밋 메시지 한국어로 작성
/daily-report
오늘 작업한 내용을 일일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
스킬 수정과 공유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이 만든 스킬을 가져와서 SKILL.md를 내 입맛에 맞게 고칠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을 한국어로 바꿔줘"라고 Claude에게 부탁하면 5분이면 끝납니다.

파트 4 · 확장하기
MCP —
외부 세계와
연결
Claude에게 전화기를 쥐어주세요.
DB·GitHub·Slack·Notion — 말 한 마디면 접속해요.
11
11 — MCP: 외부 세계와 연결
MCP가 뭔가요?

Claude는 똑똑하지만, 기본 상태에서는 내 노션·DB·깃허브 안으로 직접 들어갈 '손'이 없습니다. MCP(Model Context Protocol)가 바로 그 연결선입니다 — Claude에게 전화기를 쥐어주는 셈이죠. 한 번 연결해두면 "이번 달 방문자 수 분석해줘"라고 말만 해도 Claude가 직접 그 서비스에 접속해 가져옵니다. MCP가 없으면 데이터를 일일이 복사·붙여넣어야 합니다.

한 줄 정리

나 → Claude → MCP → 서비스. USB-C 하나로 노트북·폰·이어폰을 다 충전하듯, MCP라는 공통 규격 덕분에 수많은 서비스를 같은 방식으로 연결합니다. 여기서 'MCP 서버'는 웹사이트를 띄우는 그 서버가 아니라, Claude와 서비스를 잇는 연결 어댑터를 뜻합니다.

인기 MCP 서버
GitHub
PR·이슈·리포 검색 및 관리. "이번 주 이슈 정리해줘"
PostgreSQL
DB 직접 조회. SQL 몰라도 자연어로 데이터 검색
Notion
노션 페이지 조회·생성.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OK
Slack
팀 메신저 메시지 읽기·보내기
Filesystem
파일 읽기·쓰기 확장. 폴더 탐색 강화
Google Workspace
Gmail·Docs·Calendar 연동
11 — MCP: 외부 세계와 연결
손으로 안 짜도 됩니다 — claude mcp add

MCP 연결은 설정 파일을 직접 짜는 게 아닙니다. 명령어 한 줄이나 말 한마디면 됩니다. (설정 파일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는 다음 페이지에서 '참고'로 보여드립니다.)

터미널 — MCP 서버 추가·관리
claude mcp add fs -- npx -y @modelcontextprotocol/server-filesystem ~/projects
claude mcp add --transport http 이름 https://서버주소/mcp
claude mcp list           # 연결된 서버 목록
claude mcp remove fs      # 제거
어디에 저장할까 — 범위 3가지
범위 (-s 옵션)저장 위치 · 쓰임
local (기본)나만, 이 프로젝트에서만. 잠깐 테스트할 때
project.mcp.json — 팀과 공유(git 커밋). 모두 같은 서버를 씀
user~/.claude.json — 내 모든 프로젝트에 공통 적용
세션 안에서는 /mcp

Claude Code 안에서 /mcp를 치면 연결된 서버 상태를 보고, 로그인이 필요한 원격 서버는 그 자리에서 브라우저 인증(OAuth)까지 끝낼 수 있습니다. API 키를 직접 복사·붙여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일 쉬운 방법

명령어를 외울 것도 없이 "GitHub MCP 연결해줘"라고 말하면, Claude가 알맞은 명령을 골라 추가하고 인증까지 안내합니다.

11 — MCP: 외부 세계와 연결
참고 — 설정 파일은 이렇게 생겼다

직접 짤 필요는 없습니다. 앞 페이지의 claude mcp add fs ... 명령이 실제로는 아래 설정 파일에 이렇게 기록될 뿐입니다. "안이 어떻게 돌아가나" 궁금할 때만 펼쳐 보세요.

~/.claude.json (또는 프로젝트의 .mcp.json)
{
  "mcpServers": {
    "fs": {
      "command": "npx",
      "args": ["-y", "@modelcontextprotocol/server-filesystem", "~/projects"]
    }
  }
}
API 키는 환경변수로

키가 필요한 서버는 키를 파일에 직접 적지 말고 "env"로 환경변수를 참조하게 하세요(예: "$GITHUB_TOKEN"). 원격 서버라면 /mcp 브라우저 인증을 쓰면 키를 만질 일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MCP 없이도 충분합니다 — 필요할 때 하나씩 추가하세요.

11 — MCP: 외부 세계와 연결
플러그인 — 기능을 통째로 설치

스킬·커맨드·MCP·훅·서브에이전트를 하나씩 만드는 대신, 누군가 미리 묶어둔 플러그인(plugin)을 한 번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앱 하나 깔면 관련 기능이 통째로 따라오는" 것과 같습니다.

플러그인 하나에 들어있는 것
슬래시 커맨드
/이름 으로 부르는 단축 명령
서브에이전트
전문 일꾼(리뷰어·테스터 등)
MCP 서버
외부 서비스 연결까지 포함
훅 · 스킬
자동화 규칙과 워크플로우
세션 안 — 마켓플레이스에서 설치
/plugin marketplace add anthropics/claude-code   # 마켓플레이스 등록
/plugin install 이름@마켓플레이스                  # 플러그인 설치
/plugin                                          # 둘러보기·켜고 끄기
신뢰가 먼저

플러그인은 명령·훅·외부 연결을 포함하므로 믿을 수 있는 제작자·마켓플레이스만 설치하세요. 처음엔 공식(anthropics)부터. 설치 전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스킬과 무엇이 다른가

스킬이 '레시피 한 장'이라면, 플러그인은 레시피·도구·재료를 담은 상자입니다. 10장의 스킬을 여러 개 묶어 팀 전체에 한 번에 배포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파트 4 · 확장하기
Hooks —
자동화
규칙
"만약 ~하면, 자동으로 ~해라."
한 번 설정해두면 알아서 작동해요.
12
12 — Hooks: 자동화 규칙
훅이 반응하는 주요 이벤트
PreToolUse
도구 실행 "전"에 작동. 위험한 명령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PostToolUse
도구 실행 "후"에 작동. 파일 수정 후 자동으로 코드 정리합니다.
Notification
Claude가 알림을 보낼 때 작동. macOS 알림 표시 등.
Stop
Claude가 응답을 완전히 끝냈을 때 작동.
실전 훅 3가지
macOS 알림
Claude 작업 완료 시 화면 오른쪽 위에 알림 표시. 유튜브 보다가 "띵!" 하면 돌아오면 됩니다. 설정: Notification 이벤트 + osascript 명령.
자동 포맷팅
Claude가 파일 수정할 때마다 Prettier가 자동 실행. 설정: PostToolUse + Edit 매처 + npx prettier --write $FILE_PATH.
위험 명령 차단
rm -rf /, drop database 등 위험한 명령을 사전에 차단. 설정: PreToolUse + Bash 매처 + 패턴 검사 스크립트.
초보자 추천 순서

위 네 가지는 대표 이벤트일 뿐, 이 외에도 SessionStart·SessionEnd·UserPromptSubmit·SubagentStop 등 더 많은 이벤트가 있습니다. 1. macOS 알림 훅 → 2. 자동 포맷팅 훅 → 3. 위험 명령 차단 훅. 하나씩 천천히 추가하세요. "Notification 훅 설정해줘"라고 Claude에게 부탁하면 settings.json에 자동으로 추가해줍니다.

파트 5 · 한 걸음 더
컨텍스트와
비용
Claude 앞의 책상은 크기가 정해져 있어요.
깔끔하게 유지할수록 더 잘 일해요.
13
13 — 컨텍스트와 비용
컨텍스트 = Claude 앞의 책상

컨텍스트 윈도우(기본 약 200,000 토큰, 모델에 따라 더 큼)에는 대화 내용, 읽은 파일, 도구 실행 결과가 쌓입니다. 80% 차면 자동 컴팩션이 일어납니다. /compact로 직접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모델 선택 — 자전거·자동차·비행기
Haiku
빠름 · 저렴
간단한 탐색, 서브에이전트 용도. 가장 가벼운 모델.
Sonnet
균형 · 추천
일상적인 코딩 작업. 대부분의 경우 이 모델로 충분합니다.
Opus
강력 · 고비용
복잡한 아키텍처 설계, 어려운 버그 분석.
13 — 컨텍스트와 비용
비용 절약 팁 5가지
1
CLAUDE.md 짧게 — 매 세션마다 로드되니 200줄 이하 유지
2
/clear로 새 시작 — 주제가 바뀌면 대화 초기화
3
구체적으로 말하기 — "프로젝트 분석" 보다 "auth.js 42번 줄 확인"
4
Sonnet 기본 — Opus는 정말 필요할 때만
5
opusplan 모델/model opusplan 설정 시 계획은 Opus, 실행은 Sonnet 자동 전환
요금제 선택 가이드

초보자: Pro 구독 $20/월 (가장 간단). 중급 이상: Max 구독 $100~200/월 또는 API 종량제.

13 — 컨텍스트와 비용
터미널을 꺼도 대화는 남아요

작업하다 컴퓨터를 끄거나 터미널을 닫아도 괜찮습니다. Claude Code는 대화를 저장해두기 때문에 다음에 그대로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매번 처음부터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어서 시작하는 두 가지 방법
claude --continue
그 폴더에서 가장 최근 대화를 바로 이어서 시작. 어제 하던 그 자리에서 계속.
claude --resume
지난 대화 목록을 보여주고, 원하는 걸 골라서 이어가기.
핵심 습관

같은 프로젝트면 --continue로 이어가고, 주제가 완전히 바뀌면 /clear로 새로 시작하세요. 대화가 너무 길어 느려지면 /compact로 정리. 이어가기 ≠ 무한정 쌓기 — 끝난 주제는 비우는 게 비용·속도에 좋습니다.

어디서 이어지나

대화는 '폴더 단위'로 저장됩니다. 그래서 Step 0에서 폴더를 정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다른 폴더에서 --continue하면 그 폴더의 대화가 따로 이어집니다.

13 — 컨텍스트와 비용
저자의 습관 — 하루의 끝엔 '작업 일지'

앞에서 --continue로 어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했지만, 저는 한 가지를 더 합니다. 매일 코딩을 마칠 때, 그날 한 작업을 문서로 남깁니다. 오늘 뭘 바꿨는지, 왜 그렇게 했는지, 다음에 이어서 할 일은 무엇인지를 짧게 정리해 두는 거죠.

이유는 단순합니다. 다음 날 다시 앉았을 때, 저도 Claude도 1분 안에 어제의 맥락을 되찾고 바로 오늘 작업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기억에만 의존하면 "내가 어디까지 했더라"부터 헤매게 됩니다.

이렇게 시키세요

하루를 마칠 때 "오늘 한 작업을 WORKLOG.md에 날짜별로 정리해줘. 바꾼 내용·이유·다음에 할 일 순서로." 한 마디면 됩니다. 다음 날엔 "WORKLOG.md 읽고, 어제 이어서 오늘 작업 시작하자"로 문을 열면 됩니다.

왜 효과가 있나

이 기록은 다음 세션의 Claude에게 주는 인수인계서이자, 나중에 "그때 왜 이렇게 했지?"를 되짚는 일기가 됩니다. CLAUDE.md가 '변하지 않는 규칙'이라면, 작업 일지는 '매일 쌓이는 흐름'입니다.

파트 5 · 한 걸음 더
멀티
에이전트
조수를 부려 더 빠르게, 더 멀리.
탐색은 조수에게 맡기고 결과만 받아요.
14
14 — 멀티에이전트
서브에이전트 3종
Explore — 탐색 전문가
읽기만 하는 조수. 코드를 찾고 검색하고 분석합니다. 파일을 수정하지 않습니다. Haiku 모델을 사용해 가장 저렴합니다. 파일이 수백 개인 프로젝트 탐색에 최적.
Plan — 계획 전문가
"이 기능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설계하고 계획하는 조수. 메인 Claude와 같은 모델을 사용.
General-purpose — 범용
탐색도 하고, 계획도 세우고, 코드도 씁니다. 복잡한 멀티스텝 작업에 활용.
왜 조수를 쓰나요?
1
컨텍스트 보호 — 서브에이전트가 파일 50개를 읽어도 메인 컨텍스트에는 요약 한 단락만 올라옵니다
2
병렬 작업 — "너는 프론트엔드, 너는 백엔드" 동시에 일해서 시간 절약
실전 사용법

"서브에이전트로 src/utils 폴더에서 날짜 관련 함수들 찾아서 정리해줘" — 이렇게 직접 요청해도 됩니다. 에이전트 팀은 단순 작업에는 쓰지 마세요. 서브에이전트보다 훨씬 많은 토큰을 씁니다.

나만의 에이전트 만들기

/agents 명령으로 커스텀 서브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claude/agents/ 폴더에 마크다운 파일로 저장되며, 역할·규칙·출력 형식을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14 — 멀티에이전트
한 단계 위: 오케스트레이터 에이전트

서브에이전트가 "조수"라면, 오케스트레이터는 "팀장(Tech Lead)"입니다. 직접 코드를 쓰지 않고, 요구사항을 정리해 여러 전문 에이전트에게 일을 나눠준 뒤 각자의 결과물을 모아 하나의 완성품으로 종합합니다.

실전 예: 직접 만든 /dev-team

"로그인 시스템 만들어줘" 한 마디면, 팀장이 7명의 전문가를 순차·병렬로 부려 기획부터 검증까지 끝냅니다.

Tech Lead (오케스트레이터)  ← 요구사항을 브리프로 정리
   ▼ ① PRD 작성자 — 무엇을 만들지 문서화
   ▼ ② UX 디자이너  ∥  백엔드 개발자   (동시 진행)
   ▼ ③ 프론트엔드 개발자
   ▼ ④ QA 엔지니어  ∥  보안 엔지니어   (동시 진행)
   ▼ ⑤ 마케팅 어드바이저
   ▼ Tech Lead — 결과 종합 후 최종 보고
공유 작업판: .team/ 폴더

각 에이전트는 .team/ 폴더에 산출물(prd.md·api-spec.md …)을 파일로 남기고, 다음 에이전트가 그 파일을 읽어 이어받습니다. 실시간 대시보드로 진행 상황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언제 쓰나요?

서비스를 처음부터 통째로 만드는 큰 작업에 어울립니다. 토큰을 많이 쓰므로 간단한 수정에는 과합니다 — 작은 일은 서브에이전트 하나로 충분합니다.

14 — 멀티에이전트
나만의 오케스트레이터 만들기

/dev-team 같은 팀장 에이전트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핵심은 "직접 일하지 말고, 나눠주고, 모은다"를 규칙으로 적어두는 것입니다.

1
팀 짜기 — 필요한 전문 역할(기획·프론트·백엔드·QA 등)을 정해 각각 .claude/agents/의 서브에이전트로 만듭니다.
2
팀장 규칙 적기/agents 또는 "오케스트레이터 에이전트 만들어줘"로, "요구사항→역할별 분배→결과 종합" 흐름과 호출 순서(순차/병렬)를 지정.
3
공유판 정하기 — 산출물을 주고받을 폴더(예: .team/)를 정해, 각 에이전트가 파일로 남기고 다음이 이어받게.
4
호출 — "/내팀 로그인 기능 만들어줘" 한 마디로 전체 파이프라인 실행.
.claude/agents/
├── orchestrator.md   ← 팀장: 분배·종합 규칙
├── backend.md        ← 전문 역할들
└── frontend.md
.team/                ← 공유 작업판(산출물 파일)
과하게 쓰지 마세요

오케스트레이터는 토큰을 많이 씁니다. 통째로 만드는 큰 작업에만 쓰고, 작은 일은 서브에이전트 하나로 충분합니다.

파트 6 ·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
IDE와
내 환경
설정
VS Code + Claude Code 확장 — 초보자에게 가장 좋은 조합.
코드를 보면서 바로 옆에서 대화하세요.
15
15 — IDE와 내 환경 설정
어떤 환경이 좋을까요?
VS Code
무료 · 초보자 추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편집기. Claude Code 공식 확장 지원. 인라인 diff, @멘션 모두 사용 가능.
JetBrains
유료 · 전문가용
IntelliJ, WebStorm 등. 이미 쓰고 있다면 Claude Code 플러그인 설치 후 동일하게 사용 가능.
터미널
가볍고 빠름
빠른 질문, 단일 명령 실행에 적합. 원격 서버 작업, 배터리 아낄 때.
Desktop 앱
독립 실행형
Mac / Windows 전용. 설치 후 바로 사용. 터미널 없이 간단히 시작하고 싶을 때.
15 — IDE와 내 환경 설정
VS Code 필수 단축키 3개
Cmd/Ctrl + Esc
Claude Code 패널 열기/닫기. 코드 보다가 질문할 때 바로 전환.
@파일명
특정 파일 멘션. "@auth.js 이 파일 확인해줘"처럼 정확하게 가리키기.
Shift + Tab
퍼미션 모드 전환. 파일 10개 수정 시 acceptEdits 모드로 올리기.
VS Code 설치 방법

1. code.visualstudio.com 접속 후 다운로드
2. 설치 완료 후 Extensions(Cmd+Shift+X)에서 "Claude Code" 검색
3. Anthropic 공식 확장 설치 → 왼쪽에 Spark 아이콘 생성
4. 아이콘 클릭 또는 Cmd+Esc로 패널 열기

체크포인트 활용

Claude가 코드를 수정할 때마다 수정 전 상태가 자동 저장됩니다. Esc를 두 번 누르면 이전 상태로 복구. 부담 없이 이것저것 시도하세요.

파트 6 ·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
첫 웹사이트
만들기
실전 ① — PRD로 설계하고, 대화만으로
진짜 웹사이트를 완성해요.
16
실전 — 코딩 전에 PRD부터
코딩 전에: PRD부터 — 의도를 문서로

PRD(제품 요구사항 문서)는 "무엇을·왜·어떻게 만들지"를 적은 설계도입니다. 작은 연습은 그냥 시켜도 되지만, 진짜 내 서비스를 만들 땐 PRD가 있으면 Claude가 헤매지 않고 내 의도대로 만듭니다. 같은 "앱 만들어줘"라도 PRD 유무로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PRD = AI에게 주는 설계도. 명확할수록 의도에 가까운 결과.

PRD를 얻는 두 가지 방법
빠른 방법

Claude Code CLI에서 바로 "PRD 만들어줘", 또는 오케스트레이터(/dev-team)가 자동 생성. 빠르지만 디테일이 얕을 수 있습니다.

추천 — 처음엔 이 방법

클로드 웹챗에서 대화로 충분히 다듬어 작성 → 완성된 PRD를 파일로 저장 → 그 파일로 코딩 시작. 내 의도가 깊이 반영됩니다.

초보자 추천 흐름

클로드 웹(claude.ai)에서 "이런 서비스 만들고 싶어, PRD 같이 만들자"라고 대화하며 기능·화면·사용자·우선순위까지 구체화 → prd.md로 저장해 프로젝트 폴더에 넣기 → Claude Code에서 "@prd.md 보고 이대로 개발 시작해줘". 처음부터 방향이 잡혀 재작업이 확 줄어듭니다.

16 — 실전: 웹사이트 만들기
카페 메뉴판 웹사이트 — 5단계

코딩 지식이 없어도 됩니다. 한국어로 대화만 하면 Claude가 코드를 쓰고, 파일을 만들고, 실행까지 해줍니다. 예상 소요 시간: 1~2시간.

1
계획 세우기
"카페 메뉴판 웹사이트 만들고 싶어. 뭐부터 하면 돼?" — Claude가 기술 스택을 정하고 순서를 잡아줍니다.
2
폴더 구조 + 코드 생성
카페 이름·메뉴·가격을 알려주면 HTML/CSS/JS 파일을 자동으로 만들어줍니다.
3
디자인 다듬기
"배경을 따뜻한 베이지로, 카드 형태로 보여줘, 모바일에서도 잘 보이게" — 대화하면서 하나씩 조절.
4
기능 추가
"커피/논커피/디저트 카테고리 필터 버튼 추가해줘" — JavaScript 기능을 자연어로 요청.
5
인터넷에 배포
"이 사이트 인터넷에 무료로 올리고 싶어" — Claude가 Git 설정부터 배포까지 안내.
대화형 개발의 핵심

한 번에 완벽하게 만들려 하지 마세요. "카드 모서리 좀 더 둥글게", "글씨가 작은 것 같아 더 크게" — 보이는 것부터 말하면서 조금씩 완성해 갑니다.

파트 6 ·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
세상에
공개하기
실전 ② — 무료로 인터넷에 올리고,
데이터베이스까지 붙여 진짜 앱으로.
17
17 — 실전: 무료 배포
무료로 인터넷에 올리기

"이 사이트를 무료로 인터넷에 올리고 싶어"라고 말하면 Claude가 방법을 안내해줍니다. 세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GitHub Pages
GitHub 계정만 있으면 무료. 정적 웹사이트에 딱 맞습니다. 주소: 내아이디.github.io/cafe-menu. 업데이트 후 1~2분 이내 반영.
Vercel
가장 쉬운 배포. 무료 플랜 제공. GitHub 저장소를 연결하면 코드 올릴 때마다 자동 배포. 도메인 연결도 대시보드에서 클릭 몇 번으로 완료.
Netlify
Vercel과 유사. 무료 플랜 제공. 폴더를 드래그&드롭해서 즉시 배포하는 기능이 편리합니다.
배포 후 수정하기

배포 후에도 수정은 쉽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 5,000원으로 바꿔줘" → Claude가 코드 수정 → "인터넷에도 반영해줘" → Claude가 commit + push. 1~2분 후 반영됩니다. 도메인 연결은 가비아·후이즈 등에서 구입 후 "내 도메인 연결해줘"라고 하면 Claude가 안내해줍니다.

다른 웹사이트 아이디어

포트폴리오 사이트 · 동네 맛집 지도 · 독서 기록장 · 가족 초대장 · 링크 모음 페이지. 원리는 다 같습니다. "나는 OO를 만들고 싶어"라고 말하면 됩니다.

실전 — 데이터베이스와 호스팅
DB는 뭘 써요? — Supabase

앞에서 만든 건 '읽기 전용 전단지' 같은 정적 사이트였습니다. 하지만 로그인·회원가입·예약·글 저장 같은 기능을 넣으려면 데이터를 어딘가에 보관해야 합니다. 그게 데이터베이스(DB)백엔드입니다.

DB = 데이터를 보관하는 창고 · 백엔드 = 창고를 지키고 꺼내주는 직원

Supabase — DB와 백엔드를 한 번에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베이스(PostgreSQL), 로그인(인증), 파일 저장, 자동 API를 클릭 몇 번으로 제공합니다. 어려운 서버 코드를 거의 쓰지 않아도 됩니다. "Supabase로 회원가입 기능 만들어줘"라고 하면 Claude가 테이블 설계부터 연결까지 안내합니다.

꼭! 보안 설정(RLS) 켜기

테이블을 만들면 반드시 RLS(행 단위 보안)를 켜야 합니다. 안 켜면 누구나 남의 데이터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 만들고 RLS도 켜줘"라고 함께 요청하세요.

실전 — 데이터베이스와 호스팅
호스트는 어떻게? — Vercel

만든 앱을 인터넷에 올려 24시간 돌아가게 하는 것을 호스팅(배포)이라고 합니다. Vercel이 가장 쉽습니다. GitHub에 코드를 올리면 자동으로 배포되고 주소도 바로 생깁니다. (앞 페이지의 배포가 '정적 사이트'였다면, 여기선 데이터가 살아 있는 '진짜 앱'입니다.)

황금 조합: Vercel(앞단·배포) + Supabase(뒷단·데이터) — 둘 다 무료로 시작

더 많은 걸 해주는 서비스들
Firebase (구글)
DB·로그인·호스팅을 한곳에. Supabase의 구글판 올인원.
Render · Railway
서버와 DB를 통째로 올리는 호스팅. 무거운 백엔드에 적합.
Cloudflare
전 세계에 빠르게 배포. 엣지 함수·DB까지 제공.
Neon · PlanetScale
데이터베이스 전문. 대용량·고성능 DB가 필요할 때.
고민하지 마세요

처음엔 Vercel + Supabase면 충분합니다. "내 앱에 맞는 DB랑 호스팅 추천해줘"라고 물어보면 Claude가 골라줍니다.

파트 6 ·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
에러가 나도
괜찮아
실전 ③ — 에러는 실패가 아니라 힌트.
막히면 그대로 보여주고 함께 풀어요.
18
18 — 실전: 에러 해결사 되기
에러는 실패가 아니라 힌트예요

전문 개발자도 매일 수십 번 에러를 만납니다. 에러가 나는 건 뭔가를 만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빨간 글씨가 뜨면 그냥 Claude에게 보여주세요.

흔한 에러 유형과 첫 번째 대응
에러비유Claude에게 할 말
Module not found부품 없음"필요한 패키지 설치해줘"
TypeError재료 불일치"이 에러 설명하고 고쳐줘"
SyntaxError맞춤법 오류"문법 에러 찾아줘"
Permission denied출입증 없음"권한 문제 해결해줘"
EADDRINUSE자리 선점"포트 쓰는 프로세스 정리해줘"
404 Not Found주소 틀림"파일 경로 확인해줘"
에러 예방 습관 3가지
1
작게 만들고 자주 확인 — 기능 하나 추가할 때마다 브라우저에서 확인. 에러가 나도 원인이 명확합니다.
2
커밋 자주 하기 — 잘 됐을 때마다 세이브 포인트. 망해도 돌아갈 수 있습니다.
3
경고 무시 금지 — "이거 무시해도 돼?"라고 물어보세요. Claude가 위험도를 알려줍니다.
실전 — 처음부터 끝까지
빈 폴더에서 배포까지 — 진짜 대화

지금까지 배운 걸 하나로 이으면 실제로 이렇게 흘러갑니다. 초보자가 그대로 따라 칠 수 있는 예시입니다.

나 › 나는 코딩 전혀 몰라. 카페 메뉴판 웹사이트 만들고 싶어. 뭐부터 해?
Claude › 순수 HTML/CSS로 시작하면 설치도 필요 없어요. 폴더에 index.html을 만들게요. 카페 이름과 메뉴 3개만 알려주세요.
나 › '햇살카페', 아메리카노 4500, 라떼 5000, 쿠키 3000.
Claude › [index.html 생성] 기본 메뉴판 완성. "열어줘" 하면 브라우저로 띄워드릴게요. 배경 따뜻한 베이지로, 카드 모양으로 바꿔볼까요?
나 › 좋아. 폰으로도 잘 보이게 해줘. 이제 인터넷에 무료로 올리고 싶어.
Claude › GitHub 계정 있으세요? 없으면 만드는 것부터 안내할게요. 있으면 GitHub에 올린 뒤 Vercel로 배포가 가장 쉬워요.
나 › 방금 만들었어.
Claude › [git 커밋 → GitHub 업로드 → Vercel 연결] 끝났어요! 주소는 hatsal-cafe.vercel.app. 이제 "가격 바꿔줘 → 반영해줘"만 하면 자동 업데이트됩니다.
흐름이 곧 비결

한 번에 완성이 아니라 작게 만들고 → 보고(열어줘) → 고치고(베이지) → 올리는(배포) 반복입니다. 막히면 그 화면을 캡처해 보여주면 됩니다.

에필로그
만드는
사람의
시대가 왔다
바이브코딩에서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으로.
AI에게 대체되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부리는 사람이 되세요.
END
에필로그 — 만드는 사람의 시대가 왔다
바이브코딩, 그다음

이 책의 시작은 바이브코딩이었습니다. 코드를 직접 쓰지 않고 AI에게 말해서 만드는 것. 그런데 세상은 이미 한 발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코드를 직접 쓰지 않고, 에이전트를 오케스트레이션하고 감독한다."

— 안드레이 카파시, 바이브코딩 창시자 (2025)

에이전틱 엔지니어링(Agentic Engineering). AI 에이전트 팀을 조율하고 감독하는 것. 이 책에서 배운 멀티에이전트, 스킬, MCP가 바로 그 시작입니다.

AI 시대에 더 중요해진 것들
1
명확하게 생각하기 — "그냥 좋은 거 만들어줘"가 아니라 "30대 직장인이 퇴근 후 5분 안에 쓸 수 있는 가계부 앱"처럼 구체적으로
2
의도를 전달하기 — 머릿속 생각을 다른 사람(또는 AI)이 이해할 수 있게 말하는 것. 이 책에서 배운 프롬프트 기술이 바로 이것
3
결과를 검증하기 — AI가 만든 결과물이 내가 원한 것인지 판단하는 것. 맹목적으로 믿지 않고 직접 확인하는 습관

코딩을 몰라도 이 세 가지는 할 수 있습니다. 기존 개발자들은 옛 습관을 바꿔야 하지만, 여러분은 처음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시작하니까요.

에필로그 — 오늘 당장 시작하세요
지금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아요

AI 코딩은 아직 시작 단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치면 아이폰 3GS 시절, 앱스토어가 막 열린 것입니다. 이 책을 끝까지 읽은 여러분은 이미 대부분의 사람보다 앞서 있습니다.

이 책을 덮고 나서 할 일은 딱 하나입니다.
Claude Code를 열고 말하세요.

"나는 OO를 만들고 싶어."

오늘 당장 해볼 수 있는 것들
5분
Claude Code 열고 "안녕, 넌 뭘 할 수 있어?" 물어보기 · "간단한 자기소개 웹페이지 만들어줘" 시켜보기
30분
CLAUDE.md 만들어서 프로젝트 규칙 정하기 · /fix 스킬 만들어서 에러 해결 자동화 · 내 포트폴리오 첫 버전 만들기
이번주
귀찮았던 반복 작업 하나를 Claude에게 맡겨보기 · 완성된 것 Vercel에 배포해서 친구한테 링크 보내보기
저자 연락처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바보 같은 질문은 없습니다.
Email: jsw0504@ajupharm.co.kr · 디지털혁신팀 조성우

만드는 사람이 되세요. 지금 바로요.

부록 A — 실전 프롬프트 모음
복사해서 바로 쓰는 프롬프트 12개
프로젝트 시작
나는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완전 초보자야.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줘. 기술 스택은 초보자에게 적합한 걸로 골라줘. 어떤 기술을 쓸 건지 먼저 설명해줘.
에러 원인 설명
이 에러가 뭔 뜻인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비유를 써서 설명해줘. 그다음 어떻게 고치면 되는지 알려줘. 에러: [에러 메시지 복사]
에러 자동 수정
방금 나온 에러를 고쳐줘. 고친 다음 다시 실행해서 에러가 사라졌는지 확인해줘. 뭘 고쳤는지 한 줄로 설명해줘.
프로젝트 파악
이 프로젝트를 처음 보는 사람이야. 전체 구조를 파악해줘. 뭘 하는 건지, 주요 파일 역할, 완성된 것과 안 된 것을 정리해줘.
코드 설명
[파일명]이 뭘 하는 파일인지 설명해줘. 프로그래밍 모르는 사람한테 설명하듯이. 전문 용어 쓸 때는 바로 옆에 쉬운 설명을 붙여줘.
기능 추가
[기능]을 추가해줘. 추가하기 전에 어떤 파일을 어떻게 바꿀 건지 먼저 설명해줘. 그리고 실행해서 잘 되는지 확인해줘.
부록 A — 실전 프롬프트 모음 (계속)
커밋 및 배포
오늘 작업 커밋해줘. 변경 내용을 분석해서 적절한 커밋 메시지를 제안해줘. 확인 후 커밋하고, 이어서 배포도 해줘.
CLAUDE.md 생성
이 프로젝트의 CLAUDE.md를 만들어줘. 언어는 한국어, 해요체 사용, 에러 시 비유로 먼저 설명, 코드 수정 전 뭘 바꿀지 알려주기 규칙을 포함해줘.
스킬 만들기
[작업]을 자동화하는 스킬을 만들어줘. ~/.claude/skills/ 폴더에 저장하고, 슬래시 명령어로 쓸 수 있게 해줘.
반복 에러 근본 해결
같은 에러가 계속 반복돼. 지금까지 시도: [목록]. 임시 방편 말고 근본 원인을 찾아서 완전히 해결해줘.
프로젝트 상태 점검
새 기능 추가하기 전에 지금 프로젝트 상태 점검해줘. 에러, 경고, 개선할 부분을 전부 확인하고 심각도 순으로 정리해줘.
워크플로우 설계
내가 매주 하는 작업: [작업 설명]. 이걸 자동화할 워크플로우를 만들어줘. 스킬, MCP, Hooks 중 어떤 조합이 좋을지 추천해줘.
부록 B — 치트시트 & 사용법 총정리
핵심 명령어 한눈에
슬래시 명령어
명령어용도
/help쓸 수 있는 명령어·단축키 전체 보기 — 막히면 제일 먼저
/initCLAUDE.md 자동 생성 — 프로젝트 규칙 초기 설정
/compact컨텍스트 압축 — 대화가 길어졌을 때 정리
/clear대화 초기화 — 새 주제로 완전히 다시 시작
/cost이번 세션 비용 확인
/model sonnet모델 변경 (sonnet / opus / haiku / opusplan)
/model opusplan계획은 Opus, 실행은 Sonnet 자동 전환 — 비용 절약 추천
/fix [에러]에러 자동 수정 스킬 실행
claude --continue(터미널) 그 폴더의 최근 대화를 바로 이어서 시작
claude --resume(터미널) 지난 대화 목록에서 골라 이어가기
단축키 (VS Code 기준)
단축키동작
Cmd/Ctrl + EscClaude Code 패널 열기/닫기
Shift + Tab퍼미션 모드 순환 전환
Esc Esc마지막 변경 취소 (체크포인트)
@파일명특정 파일 멘션해서 집중 작업
settings.json 핵심 항목
항목설명
permissions.allow물어보지 않고 자동 허용할 명령 목록
permissions.deny절대 실행 금지 명령 목록 (우선순위 최고)
hooks.Pre/PostToolUse도구 실행 전 차단 검사 / 실행 후 자동 명령
mcpServersMCP 서버 설정 — ~/.claude.json에 저장 (settings.json 아님)
부록 B — 사용법 총정리
① 기본 — 실행과 대화

2026년 최신 버전 기준. 외울 필요 없이, 필요할 때 펼쳐 보는 총정리입니다.

세션 시작·이어가기
명령어용도
claude대화 세션 시작 (claude "요청"으로 첫 요청 포함 가능)
claude -c그 폴더의 최근 대화를 바로 이어서 (--continue)
claude -r지난 대화 목록에서 골라 이어서 (--resume)
claude -p "요청"한 번 답하고 종료 — 스크립트·자동화용(헤드리스)
/exit세션 종료
입력하는 법
입력동작
@파일명특정 파일 가리키기 (자동완성)
이미지 붙여넣기Alt+V (환경에 따라 Ctrl+V·Cmd+V)
Shift+Enter여러 줄 입력 (또는 \ 뒤 Enter)
! 로 시작셸 명령을 직접 실행
# 로 시작CLAUDE.md에 메모 추가
Esc진행 중인 응답 중단
막힐 때

명령어가 기억 안 나면 /help, 설치·설정이 꼬였으면 /doctor로 진단하세요.

부록 B — 사용법 총정리
② 기본 — 명령어 · 모드 · 되돌리기
자주 쓰는 슬래시 명령어
명령어용도
/help · /doctor도움말 · 설치 진단
/initCLAUDE.md 자동 생성
/clear · /compact대화 초기화 · 길어진 대화 요약 정리
/context현재 컨텍스트 사용량 보기
/model · /cost모델 전환 · 세션 비용 확인
/rewind이전 지점으로 되돌리기 (또는 Esc 두 번)
작업 모드 (Shift+Tab으로 순환)
모드설명
default수정·명령은 매번 확인 (가장 안전)
plan읽기·계획만, 파일 수정 없음
acceptEdits파일 수정 자동, 그 외 명령은 확인
auto안전 점검 후 대부분 자동 승인 (리서치 프리뷰)
dontAsk / bypass사전 허용만 / 전부 허용(가상환경 전용)
되돌리기

/rewind(또는 Esc 두 번)으로 코드·대화를 이전 체크포인트로 복구. 단, Bash로 바꾼 파일은 추적되지 않습니다.

부록 B — 사용법 총정리
③ 중급 — 설정 · 메모리 · 도구
기억시키기 — CLAUDE.md

우선순위: 관리정책 > 사용자(~/.claude/CLAUDE.md) > 프로젝트(.claude/CLAUDE.md) > 로컬(CLAUDE.local.md). 본문에서 @경로로 다른 파일을 불러오고, /memory로 편집, #로 즉석 추가.

설정 — settings.json
용도
permissions.allow/deny/ask도구 자동 허용·금지·확인 규칙 (/permissions)
defaultMode시작 시 기본 작업 모드
model · env기본 모델 · 환경변수
hooks자동화 훅 (/hooks)
Claude가 쓰는 도구

Read · Write · Edit · Bash · Grep · Glob · WebFetch · WebSearch. 읽기·검색은 자동, 수정·실행은 확인이 기본 안전 원칙입니다.

컨텍스트 관리

/context로 사용량 보고, 길어지면 /compact로 요약 정리, 주제가 바뀌면 /clear.

부록 B — 사용법 총정리
④ 중급 — 확장: 커맨드·스킬·에이전트·훅·MCP
기능만드는 곳 / 쓰는 법
커스텀 커맨드.claude/commands/이름.md/이름 · 뒤에 붙인 말이 $ARGUMENTS(빈칸)에 채워짐
스킬(Skill).claude/skills/이름/SKILL.md · description으로 자동 호출 · /skills
서브에이전트.claude/agents/ · 독립 컨텍스트의 일꾼 · /agents로 관리
훅(Hooks)settings.json · PreToolUse·PostToolUse·SessionStart 등 이벤트 · /hooks
MCP.mcp.json·~/.claude.json · claude mcp add … · /mcp

워크플로우는 스킬로 · 강제 규칙은 훅·권한으로 · 외부 연결은 MCP로 · 큰 작업은 에이전트

직접 안 짜도 됩니다

"/review 스킬 만들어줘", "위험 명령 차단 훅 설정해줘", "GitHub MCP 연결해줘"처럼 말로 시키면 Claude가 알맞은 파일을 만들어 줍니다.

부록 B — 사용법 총정리
⑤ 응용 — 계획 · 자동화 · 병렬 · 연동
주제방법
계획·깊은 사고Plan 모드(Shift+Tab·/plan)로 계획 먼저 · "ultrathink"로 더 깊게(확장 사고)
자동화(헤드리스)claude -p "요청" --output-format json · 파이프(cat 파일 | claude -p) · 스크립트·CI에
병렬·백그라운드/background(/bg) · /batch(여러 worktree로 분해) · 서브에이전트 동시 실행
GitHub·검토/install-github-app(PR 자동 검토) · /code-review · /security-review
IDE·SDKVS Code·JetBrains 확장 · 직접 에이전트 제작은 Claude Agent SDK
계속 진화 중

auto 모드 · 체크포인트(/rewind) · 네이티브 인스톨러 · 텔레포트(웹↔터미널) ·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등 기능이 빠르게 추가됩니다. 최신은 /help와 공식 문서(code.claude.com/docs)에서 확인하세요.

한 문장 요약

기본은 "폴더에서 claude 켜고 한국어로 시키기", 나머지는 전부 이 위에 얹는 선택지입니다. 필요해질 때 하나씩 늘려가세요.

부록 B — 사용법 총정리
⑥ 최신 편의 기능 (v2.1.183~)

화면·입력 사용성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대부분 자동으로 적용되니, "이렇게 동작하는구나" 정도만 알아두면 됩니다.

기능내용 · 설정
깜빡임 없는 화면터미널 출력이 깜빡임 없이 부드럽게 — 시인성↑, 눈 피로↓. 예전 방식으로: /tui default
마우스로 커서 이동입력창에서 원하는 위치를 클릭하면 커서가 바로 이동 — 명령 중간 수정이 편해짐
클릭으로 결과 펼치기접힌 툴 결과(긴 코드·로그)를 클릭/더블클릭하면 바로 확장
선택 텍스트 자동 복사드래그로 선택만 하면 클립보드에 자동 복사. 끄기: /config · 일반 터미널 복사는 Shift+드래그
업데이트는 자동

네이티브 인스톨러로 설치했다면 이런 편의 기능이 백그라운드 업데이트로 계속 들어옵니다. 현재 버전·상태는 /status로 확인하세요.

기억할 한 가지

새 기능이 많아도 핵심은 그대로입니다 — 폴더에서 claude 켜고 한국어로 시키기. 편의 기능은 그 위에 얹히는 보너스일 뿐입니다.

부록 C —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 설치 · 실행 · 기본

초보자가 가장 많이 막히는 것들을 모았습니다. 대부분 한 줄짜리 해결입니다.

Q. claude를 쳤더니 "내부 또는 외부 명령이 아닙니다"
설치 경로(PATH)가 아직 안 잡힌 것입니다. ① 터미널을 완전히 닫고 새로 열기 → ② 그래도면 재부팅 → ③ 그래도면 /doctor로 진단. 설치 직후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Q. 설치하려는데 "irm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지금 연 창이 PowerShell이 아니라 명령 프롬프트(CMD)입니다. 시작 메뉴에서 'PowerShell'을 검색해 연 뒤 설치 명령을 다시 실행하세요.
Q. Claude Code랑 claude.ai 웹 채팅, 뭐가 달라요?
웹 채팅은 "이렇게 하세요"라고 조언만 하고, Claude Code는 내 컴퓨터에서 직접 파일을 만들고 실행합니다. (4장)
Q. 만든 프로그램을 실행하려면 뭘 깔아야 해요?
순수 HTML은 아무것도 안 깔아도 됩니다. React 같은 웹앱은 Node.js, 파이썬 프로그램은 Python이 필요. 모르겠으면 "이거 실행하려면 뭘 설치해야 해?"라고 물어보세요.
Q. 꼭 한국어로 시켜도 되나요?
네. claude 한 단어만 영어로 치고 나머진 전부 한국어로 하면 됩니다. CLAUDE.md에 "항상 한국어로"를 적어두면 답변도 한국어로 고정됩니다.
Q. 어제 하던 작업을 이어서 하려면?
그 폴더에서 claude -c(최근 대화 바로 이어서) 또는 claude -r(목록에서 골라서). 대화는 폴더 단위로 저장됩니다. (13장)
부록 C —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 비용 · 안전 · 막힘
Q. 돈이 얼마나 나와요? 무서워요
Pro $20/월이면 시작은 충분합니다. 쓴 만큼은 /cost로 확인. 주간 한도에 걸리면 잠시 기다리거나, 모델을 Sonnet·Haiku로 낮추거나, Max로 올리면 됩니다.
Q. 회사 코드를 보여줘도 되나요? 학습에 쓰이나요?
Anthropic은 기본적으로 Claude Code 입력을 모델 학습에 쓰지 않습니다(상업·API 기준). 다만 사내 보안 규정·기밀 등급을 먼저 확인하고, .env·고객정보는 올리지 마세요. 확신이 없으면 회사 보안 담당에게. (9장)
Q. Claude가 실수로 파일을 망치면요?
Esc 두 번 또는 /rewind로 직전 체크포인트로 복구. 커밋을 자주 해두면 git으로도 되돌립니다. 단, Bash로 바꾼 파일은 체크포인트 추적이 안 됩니다. (8·9장)
Q. 같은 에러를 계속 못 고쳐요
① 에러 전문을 그대로(스크린샷 Alt+V) 보여주기 → ② "임시방편 말고 근본 원인을 찾아줘" → ③ /clear로 대화 비우고 다시 → ④ 모델을 Opus로 올려 분석.
Q. Claude가 엉뚱한 파일을 건드려요 / 너무 많이 바꿔요
Plan 모드(Shift+Tab)로 계획부터 받고 검토하세요. @파일명으로 범위를 콕 집어 지시하고, 한 번에 하나씩 진행. (5·9장)
Q. 대화가 점점 느려지고 비용도 늘어요
컨텍스트(Claude의 '책상')가 꽉 찬 것. /context로 확인, /compact로 정리, 주제가 바뀌면 /clear로 새로 시작하세요. (13장)
막혔을 때 한 가지

무엇이든 막히면 그 화면을 캡처해서 보여주고 물어보세요. "바보 같은 질문"은 없습니다 — 막히는 건 곧 만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바이브 코딩 지침서
코드를 몰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각을 말하면 AI가 만들어줍니다.
그게 바이브코딩입니다.
조성우
터미널이 무서운 당신을 위한 클로드 코드